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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18

태국 방콕 아속역 인근 커피가 가장 맛있었던 수쿰빗 쏘이12 골목 안쪽에 있는 더 커피 카페

오랜만에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다녀왔다.코로나19 이전에는 자주 여행을 다녔는데 코로나19 이후로는 2019년을 마지막으로 5년 만에 떠난 여행이었다. 3박 5일의 짧은 방콕 여행을 하면서 주변에 유흥시설이 없는 수쿰빗 쏘이 12에 있는 아스피라 12th 애비뉴 아속 수쿰빗 호텔은 조용해서 마음에 들었다. 우리 호텔이 있는 수쿰빗 쏘이12는 유흥시설도 없지만 상업시설도 적은데 앞서 포스팅한 도이창 커피를 파는 도이 쏘이 12 카페와 이색적인 레스토랑 캐비지앤콘돔, 그리고, 우리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더 커피 카페 정도만 있다. 바로 옆에 이렇게 커피가 맛있는 카페를 바로 옆에 두고 멀리 있는 곳에 카페 투어를 하겠다고 길을 나서고 여행 마지막 아침에 되어서야 더 커피 카페를 찾았다. 더 커피 카페는 규모..

태국 여행 방콕 핫플레이스 아이콘씨암 7층 스타벅스 리저브 뒤죽박죽 엉망진창 후기

스타벅스를 좋아해서 해외여행을 가면 가끔 스타벅스를 한국에서 처럼 다닌다. 물가 비싸다는 스위스 취리히에서도 기차 시간이 애매해서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때우기도 했고 바르셀로나 콜럼버스 동상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도 여행으로 지친 다리를 쉬고자 스타벅스에 갔다. 예전 여행에서는 커피 맛도 모르고 취향이라는 것도 없어서 아메리카노를 마셨지만 커피를 알게 된 후 부터는 스타벅스 일반매장에서는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않는다. 커피를 마시러 스타벅스를 간다면 리저브 매장에 가서 스페셜티 커피인 리저브 커피를 마신다. ^^;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로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하다 최근에야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태국 여행은 거의 10년 만으로 일정이 짧아 방콕에서만 있었고 하루는 일행들과 점심을 먹기 위..

10년 만에 태국 방콕 여행에서 다시 만난 도이창 커피(Doi Chang Coffee), 아속역 인근 도이 쏘이 12 카페(Doi Soi 12 Cafe) 후기

10년 전에 동남아시아 커피 여행을 할 때 태국을 방문하고 10년 만에 태국 방콕을 여행으로 다시 찾았다.이번 여행은 일정도 짧고 태국 방콕의 교통 요지라고 할 수 있는 아속역 인근에 조용하고 가성비 좋은 4성급 아스피라 12th 애비뉴 아속 수쿰빗 호텔(Aspira 12th avenue Asoke Sukhumvit Hotel)을 이용했다. 숙소는 조용하고 골목 안쪽에 유흥가가 없어서 좋았는데 문제는 다른 상업 시설도 별로 없었다.그래도 호텔이 있는 스쿰빗 12번가인 Soi 12에는 괜찮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3개나 있어서 매일 아침 맛있는 아침식사와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여행 2일 차에 호텔 레스토랑에서 200밧을 내고 조식뷔페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아침 먹을 곳을 찾다가 같은 골목에 있는 도..

태국 방콕 여행 중 자주 찾은 커피에 진심인 본 카페(Bon cafe, Ratchada, Bangkok)

동남아 여행을 할 때는 항상 태국 방콕을 베이스 캠프 삼는다. 해당 국가로 바로 이동도 가능한데 항상 다시 태국 방콕으로 돌아와 재정비를 하고 컨티션을 다시 찾고 여행을 계속 하는데 2013년 커피여행 때도 미얀마에서 돌아와 베트남에 가기전에 다시 방콕으로 돌아왔다. 방콕에 돌아와서 다시 카페 탐방을 계속 했는데 등잔 밑이 어둡다고 숙소와 가까운 곳에 좋은 카페를 두고 멀리서 찾아왔다. 더군다나 이번 2013년 커피여행에서만 두번이나 이근처 호텔에서 지냈음에도... ㅡ,.ㅡ; 오피스와 세련된 빌딩이 모여 있는 랏차다에서 Bon cafe는 스타벅스와 함께 인근에 자리를 잡고 있는 태국의 프랜차이즈 카페이다. 프랜차이즈라고는 하지만 태국의 주요 도시에 하나씩 지점이 있는 정도로 10여개 밖에 없는 것 같다...

태국 방콕 줄서서 먹는 맛집 씨암의 망고 탱고(Mango Tango)

2013년 11월 초 동남아 커피 여행중에 다음 목적지인 인도네시아로 가기 위해 태국 방콕으로 돌아왔을 때 마침 주말이어서 태국 사람들처럼 방콕 최고의 번화가로 쇼핑몰이 모여 있는 씨암에서 주말을 즐기고 있었다. 여행책자에 씨암 근처에 Mango tango는 늘 줄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해서 워낙에 망고도 좋아하기도 하고 우리나라 망고식스 같은 음료수인가 싶어서 그 실체를 직접 확인하러 찾아 갔다. 망고 탱고에 도착 했을 당시에는 입구 쪽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서 있지는 않았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점원이 나와서 메뉴판을 주면서 무엇을 주문 할 것인지와 안에서 먹을 것인지 테이크 아웃인지를 물었다. 메뉴를 보니 정말 망고가 들어간 음료와 음식만 취급 하고 있다. 무엇을 먹을지 잠깐 고민하다가 ..

[빡세/라오스 → 방콕/태국] 라오스 빡세에서 버스 타고 태국 방콕 가기

동남아 커피 여행의 세번째 목적지인 라오스 볼라벤 고원의 커피산지를 찾아와 커피농장을 방문하고 빡송과 빡세에서 9일간을 지내다 2013년 10월의 마지막날을 빡세에서 보내고 있었다. 전날 빡세의 메콩강변 펍에서 기분 좋게 취하며 마신 술의 숙취 때문에 자다 깨다 하면서 몽롱한 아침을 맞이 했다. 아침도 거르고 커피만 한 3잔을 마셨던 거 같다. 그렇게 늘어져 있다가 시간은 11시가 넘었고 태국 우본랏차타니로 가는 차가 11시가 막차라고 해서 일단 버스 터미널로 가봐야히 했는데 다행히 3시에 마지막 차가 있다고 한다. 라오스의 한국인 커피농장주 쿤에스님 집에서 6일간 머물면서 마지막 점심으로 약간은 라오스식 된장찌게를 맛있게 먹고, 농장 식구들에에게 헤어질 시간이 되었다고 하니 그전까지 말도 많이 안섞었던..

[치앙라이/태국 → 비엔티엔/라오스] 3년만에 다시 돌아온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중국 징홍에서 라오스 비엔티엔까지 산 길을 피해 좀 더 편한 길로 가기 위해 태국 치앙라이로 우회를 했는데 예상하지 못한 장염으로 치앙라이에 이틀간 더 머물게 되었고 주말인 2013년 10월 19일에 야간버스를 타고 비엔티엔으로 갔다. 라오스 비엔티엔으로 가기 위해서는 일단 치앙라이 터미널2에서 오후 5시 버스를 타고 13시간 걸려 우돈타니까지 가야 하는데 게스트 하우스 체크 아웃이 12시인데도 아침부터 짐을 싸느라 바뻤다. 짐을 싸고 잠깐의 여유를 즐기다 12시에 체크 아웃을 하고 왓쨋욕 근처의 서울식당에서 아침겸 점심으로 라면에 추가 공기밥을 130바트에 먹었다. 장염으로 기운이 없어서 다른 건 식욕이 땡기지 않았고 한국 라면과 밥이 먹고 싶었다. 치앙라이 터미널2에서 버스표를 예약을 안하면 오늘 못..

태국 치앙라이에 5년 연속 수상경력의 바리스타 운영하는 카페 허브(Kaffe Hub)

2013년 동남아 커피 여행 당시에 태국 치앙라이는 도이창 농장에서 내려 온날 바로 라오스로 넘어가서 이번 여행에서 다시 올 일이 없다고 생각 했는데 라오스 비엔티엔까지 가는 길을 좀 더 편한 태국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중국 징홍에서 다시 치앙라이로 돌아오면서 치앙라이 카페를 다닐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다. 치앙라이에 돌아와서 현지 식당에서 먹은 밥과 얼음물이 잘못이었는지 몇시간 후 폭풍설사를 했고, 덕분에 치앙라이에 이틀을 더 머물게 되었다. 속이 안좋은 상태에서도 카페 탐방을 나섰고 치앙라이 황금시계탑 인근의 카페 몇곳을 다녔는데 그중 Kaffe hub가 가장 괜찮았다. 날씨가 좋은 치앙라이에 있는 카페여서 그런지 경계가 없는 개방적인 구조로 되어 있는 카페였다. 황금 시계탑을 지나다가 이곳을..

[중국 윈난/징홍 → 태국 치앙라이] 버스 타고 하루만에 중국 윈난에서 라오스 경유해서 다시 돌아온 치앙라이~

중국 윈난 징홍의 커피농장에서는 농장을 운영하는 현지인을 만나지 못해서 큰 소득이 없어서 일주일이 안되는 짧은 일정을 여행하고 다음 목적지인 라오스 빡송으로 향해야 했다. 중국 징홍에서 빡세까지 가는 길 중 라오스 루앙 남타에서 수도 비엔티엔까지의 길이 산길이어서 무척 험난한 여정이 예상 되었다. 불편한 산길을 며칠씩 이동하는 게 싫어서 다시 태국 치앙라이로 가서 비교적 도로와 버스 상태가 좋은 태국 버스를 타고 수도 비엔티엔을 가는 방법을 생각하고 일단 치앙라이로 향했다. 전날 징홍에서 라오스 훼이싸이로 가는 버스를 140위엔을 주고 예약을 했는데 터미널에서 영어를 못해서 짧은 중국어로 소통이 잘 안되어서 정확히는 애해 못했지만 이 버스가 비 정기적인 노선이어서 격일로 운행 되거나 양국 간을 오가는 짐..

[윈난 징홍/중국] 태국 치앙라이에서 중국 윈난까지 1박 2일의 버스 여정.

2013년 10월 11일 도이창 커피농장에서 산길을 타고 1시간 정도를 달려 치앙라이로 내려 왔다. 도이창 커피 농장에 컬러 색분별기 셋팅 때문에 오신 대원GSI 직원분들이 일을 마치고 내려 가는 차편에 함께 타고 내려 왔다. 방콕으로 가야하는 대원GSI 분들의 시간이 촉박해서 우선 치앙라이 공항으로 가자고 했는데 우리를 태워준 태국 친구가 가는 길에 나를 치앙라이 터미널1에 내려준다고 자기 형한테 전화도 하고 모르는 길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3년 전 기억을 떠올려 치앙라이 시내의 익숙한 느낌이 들었는데 황금색 시계탑을 보고 확신이 섰다. 황금 시계탑이 있는 곳에서 치앙라이 터미널1은 도보로 10분 거리여서 시계탑 근처에서 내리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터미널1 방향으로 걸었다. 당시 시간이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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