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을 십 년 만에 30년 지기가 넘는 친구와 다녀왔다.중년의 남자들의 여행이어서 관광 평소보다는 맛집과 술을 마실 곳을 미리 검색해서 몇 군데 저장을 하고 떠났다. 해운대에 몇 군데 눈에 띄는 수제 맥주 전문점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이 고릴라 브루잉이었다. 고릴라 브루잉은 국내외 맥주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부산 대표 브루어리라서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였다. 부산 해운대에는 고릴라 브루잉의 지점이 두 곳 있는데, 이번에 내가 방문한 곳은 바로 엘씨티 포디움동 1층에 있는 고릴라 브루잉 비치점이다. 부산은 폭염이 한 풀 꺾이긴 했지만 테라스 쪽에 앉기에는 아직 한낮 날씨는 더워서 안으로 들어갔다. 고릴라 브루잉 비치점 홀은 아주 넓지는 않았지만 테이블은 많이 있었고 힙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