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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New Coffee Life/해외 카페, 양조장 투어 51

태국 방콕 아속역 인근 커피가 가장 맛있었던 수쿰빗 쏘이12 골목 안쪽에 있는 더 커피 카페

오랜만에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다녀왔다.코로나19 이전에는 자주 여행을 다녔는데 코로나19 이후로는 2019년을 마지막으로 5년 만에 떠난 여행이었다. 3박 5일의 짧은 방콕 여행을 하면서 주변에 유흥시설이 없는 수쿰빗 쏘이 12에 있는 아스피라 12th 애비뉴 아속 수쿰빗 호텔은 조용해서 마음에 들었다. 우리 호텔이 있는 수쿰빗 쏘이12는 유흥시설도 없지만 상업시설도 적은데 앞서 포스팅한 도이창 커피를 파는 도이 쏘이 12 카페와 이색적인 레스토랑 캐비지앤콘돔, 그리고, 우리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더 커피 카페 정도만 있다. 바로 옆에 이렇게 커피가 맛있는 카페를 바로 옆에 두고 멀리 있는 곳에 카페 투어를 하겠다고 길을 나서고 여행 마지막 아침에 되어서야 더 커피 카페를 찾았다. 더 커피 카페는 규모..

10년 만에 태국 방콕 여행에서 다시 만난 도이창 커피(Doi Chang Coffee), 아속역 인근 도이 쏘이 12 카페(Doi Soi 12 Cafe) 후기

10년 전에 동남아시아 커피 여행을 할 때 태국을 방문하고 10년 만에 태국 방콕을 여행으로 다시 찾았다.이번 여행은 일정도 짧고 태국 방콕의 교통 요지라고 할 수 있는 아속역 인근에 조용하고 가성비 좋은 4성급 아스피라 12th 애비뉴 아속 수쿰빗 호텔(Aspira 12th avenue Asoke Sukhumvit Hotel)을 이용했다. 숙소는 조용하고 골목 안쪽에 유흥가가 없어서 좋았는데 문제는 다른 상업 시설도 별로 없었다.그래도 호텔이 있는 스쿰빗 12번가인 Soi 12에는 괜찮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3개나 있어서 매일 아침 맛있는 아침식사와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여행 2일 차에 호텔 레스토랑에서 200밧을 내고 조식뷔페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아침 먹을 곳을 찾다가 같은 골목에 있는 도..

프랑스 브리타뉴, 노르망디 여행 가면 꼭 마셔 봐야 할 술 시드르(Cidre), 멜모 맥주(Melmor beer)

얼마 전에 망상해수욕장 제2 오토캠핑장에서 마실 술로 하이네켄 맥주와 써머스비 애플사이다를 선택했다.써머스비 애플 사이다는 사과로 만든 술 중 가장 대중적인데 그 유래는 프랑스 북서부 지방의 시드르(Cidre)에서 시작되었다. 써머스비 애플 사이다를 마시며 15년 전에 여행한 프랑스 북서부 여행에 대한 추억이 생각났고 그때 먹은 음식과 술이 생각나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 2010년의 나는 회사를 그만두고 6개월 동안 유럽과 동남아시아를 여행하고 있었다.한 참 세이클럽과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유행하던 시절에 나는 나보다 한참 어린 친구와 온라인에서 우정을 나눴고 수년 후에 그 친구는 프랑스 남자와 사귀다 결혼해서 낯선 프랑스 브리타뉴 지방에 살고 있었다. 프랑스 파리에 친구가 있어 거의 한 달 동안..

이탈리아 로마 부터 스위스 인터라켄까지 이탈리아 커피 여행의 추억

카페를 폐업하고 난 후 커피와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커피를 좋아한다.카페를 정리하게 된 이유는 이전에 블로그에 자세히 밝혔는데 큰 손실도 손실이지만 마음의 상처가 커서 아직은 다시 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2017년 2월 카페를 정리하고 그동안 카페에 갇혀서 하지 못했던 여행을 떠났고 일본 여행과 싱가포르 여행에서도 괜찮은 현지 카페를 찾아다녔다. 친한 동생 P군과 술 마시다가 약속해서 갑자기 2주 뒤에 떠난 게 된 유럽 여행은 원래 스위스 여행만 하려다가 아시아나 항공이 스위스 취리히를 취항하지 않아서 이탈리아 로마에서 스위스를 거쳐 프랑스 파리까지 확장되었다. 이탈리아 로마까지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갔는데 국내 항공사로 유럽이나 장거리는 처음이었다. 아시아나 항공은 좋은 서비스와 맛..

라오스 최고의 커피 회사 Dao coffee가 운영하는 카페, 비엔티안 dao Coffee The High tea

라오스에는 비어 라오와 함께 매출과 규모에서 1위, 2위를 다투는 기업이 있다. Dao-heuang Group은 생수와 라오스 볼라벤 고원의 커피 농장에서 생산된 커피를 가공해서 인스턴트커피를 만드는 회사이다. 2013년 커피 여행에서 직접 맛보지는 않았지만 Dao coffee의 인스턴트 커피 믹스를 처음 본 적이 있다. 2013년 커피 여행에서 빡세에서 커피 농장을 보러 볼라벤 고원으로 갈 때 아주 큰 규모의 Dao Coffee 공장을 본 적이 있다. 차를 타고 한참을 지나 갈 정도로 큰 규모의 공장으로 1차 산업과 3차 산업만 발전한 라오스에서는 이 정도 규모의 공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을 찾기 힘들다. 다오 흐앙 그룹은 2012년 부터 빡송의 커피 공장을 만들어서 커피와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한..

G7커피를 만든 베트남 No.1 커피 회사가 운영하는 카페 쭝웬 커피의 추억.(Trung Nguyen Coffee)

2013년 동남아 커피 농장을 찾아 여행을 다니고 관련 내용들을 포스팅을 했는데 마지막 여행지인 베트남 달랏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나서 큰 외상은 없었지만 골병이 나서 한국에 와서 한동안 요양을 해야 했다. 2014.08.03 - [All New Coffee Life/2013 동남아 커피여행] - [달랏/베트남] 베트남 커피 산지 베트남 달랏 여행. [달랏/베트남] 베트남 커피 산지 베트남 달랏 여행. 베트남 커피산지가 있는 달랏까지 오게 되면서 짜장밥의 2013년 동남아 커피여행도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2010년 여행 당시에 베트남식 드립퍼로 마신 베트남 커피를 처음 접하고 독특한 향과 barista1000.tistory.com 그리고, 카페도 창업하고 바쁜 3년을 보내다 보니 베트남 커피 여행에 대..

라오스 비엔티안 여행 중 매일 찾아간 유럽 스타일의 카페, 르 트리오 커피.(Le trio coffee, Vientiane, Laos)

여행을 좋아해서 많은 나라를 여행했고 그중에는 3번 이상 다녀온 나라도 많다. 라오스는 2010년에 처음 갔을 때부터 마음에 드는 나라였는데 2013년 커피 여행 때는 남부 빡세 볼라벤 고원의 커피 농장을 다녀왔다. 2017년 11월에는 제주항공의 비엔티안 취항 1주년 프로모션을 이용해서 왕복 10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다녀왔다. 여행에는 여러 목적이 있었지만 3년 동안 카페를 하면서 갇혀 지냈던 보복성 여행으로 2017년에는 라오스 비엔티안을 포함해서 5 개국 12개의 도시를 여행했다. 당시 비엔티안의 3박 4일 간 여행은 특별한 계획 없이 맛있는 것을 먹고 오는 것이 목적이었다. 매일 비엔티안에 있는 여러 카페를 투어 했는데 그중 여행자 거리에 있는 르 트리오 커피는 매일 찾아갈 정도로 마음에 들었..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나폴레옹도 단골이었던 카페 프로코프(Cafe procope, Paris)

프랑스 파리는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자주 갔던 여행지 중 하나이다. 2002년, 2010년, 2017년에 파리를 여행했고 하는 일이나 관심에 따라서 여행의 목적도 바뀌었다. 커피의 매력에 빠져 전문적으로 커피를 공부하고 3년 동안 개인 카페를 운영한 후 2017년 8월에야 유럽의 카페 투어를 다니게 되었다. 나는 지금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카페 플로리안이 현존 하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인 줄 알았다. 카페 플로리안은 1720년부터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에서 운영 중이고 2017년 8월 방문 당시 음료 값으로 11만으로 쓰고 플렉스 한 곳이다. ^^; 2017.11.16 - [All New Coffee Life/해외 카페, 양조장 투어] -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베네치아 카페 플로리안에서 ..

산토리 야마자키 위스키 양조장에서 배운 하이볼 레시피

예전에 카페를 차리기 전에 커피는 물론 주류까지 많은 공부를 했다. 이탈리아나 유럽의 카페들처럼 가볍게 술을 즐길 수 있는 카페를 만들기 위해서 조주기능사 자격증 취득은 물론 조니워커 스쿨에서 공부를 했다. 카페를 정리한 후에도 이전에 카페에 발 묶여서 하지 못했던 공부를 계속 이어 나가며 미국 바텐더 자격증을 취득하고 2017년 가을에는 일본 오사카를 중심으로 간사이 지방 여행을 하면서 교토에 있는 산토리 야마자키 위스키 양조장 투어도 다녀왔다. 어느 양조장을 가도 양조장 투어의 꽃은 바로 시음이다. 산토리 야마자키 위스키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산토리 위스키 시음이 진행된다. 산토리 위스키 시음을 하고 안주로 제공되는 견과류와 비스킷, 초콜릿이 정성스럽게 바구니에 담겨 있다. 견과류는 훈연 ..

일본 나라 여행 중 현지인에게 추천 받은 스페셜티 전문 카페 Rococo coffee

일본 나라여행은 2018년 11월이 처음이었다. 짧은 일정 중에 매일 하루에 한 도시씩 고베, 교토, 나라 모두 다닐 수 있었다. 각 도시에서 괜찮은 카페를 찾아 나섰는데 나라에서는 점심을 먹었던 니꼬 스타일의 사장님이 나라역 근처에 있는 rococo 를 추천 해주셔서 다녀왔다. 일본에서도 스페셜티 커피는 이제 많이 대중화 되어 있는 것 같다. 어디를 가던 섬세한 기술로 볶은 스페설티 커피를 만날 수 있다. 로코코 커피빈도 나라역에서 꽤 유명한 스페셜티 전문 카페다. 일본의 대부분의 카페가 그렇듯이 이곳 로코노 커피빈스도 점심에는 런치 메뉴를 제공한다. 일본 물가를 고려 했을때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입간판 한쪽에 보니 2016년에는 일본 스페셜티 커피 협회에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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