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New Coffee Life/해외 카페, 양조장 투어

라오스 최고의 커피 회사 Dao coffee가 운영하는 카페, 비엔티안 dao Coffee The High tea

타고르 2023. 6. 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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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에는 비어 라오와 함께 매출과 규모에서 1위, 2위를 다투는 기업이 있다.
Dao-heuang Group은 생수와 라오스 볼라벤 고원의 커피 농장에서 생산된 커피를 가공해서 인스턴트커피를 만드는 회사이다.
 2013년 커피 여행에서 직접 맛보지는 않았지만 Dao coffee의 인스턴트 커피 믹스를 처음 본 적이 있다.


 2013년 커피 여행에서 빡세에서 커피 농장을 보러 볼라벤 고원으로 갈 때 아주 큰 규모의 Dao Coffee 공장을 본 적이 있다.
차를 타고 한참을 지나 갈 정도로 큰 규모의 공장으로 1차 산업과 3차 산업만 발전한 라오스에서는 이 정도 규모의 공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을 찾기 힘들다.
 다오 흐앙 그룹은 2012년 부터 빡송의 커피 공장을 만들어서 커피와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라오스는 볼라벤 고원에 좋은 환경의 커피 산지를 가지고 있어 어쩌면 브라질 다음으로 기계회된 커피 농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나라가 될지 모른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
 당시에 볼라벤 고원 빡송 하이랜드 커피 산지를 다녀온 여행기를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2014.02.08 - [All New Coffee Life/2013 동남아 커피여행] - [빡송/라오스] 빡송 하이랜드의 대규모 커피농장.( Paksong Highland Coffee plantation)

 

[빡송/라오스] 빡송 하이랜드의 대규모 커피농장.( Paksong Highland Coffee plantation)

2013년 10월 26일 토요일 아침에 게스트하우스에 맡긴 빨래를 찾으려는데 내가 맞긴 빨래가 제대로 안말랐는지 게스트 하우스가 비상이 걸렸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서 게스트 하우스 옆의 베

barista1000.tistory.com


 2017년 2월 이후 커피를 업으로 하고 있지 않지만 2017년 11월 다시 라오스 비엔티안을 찾았을 때 호텔 바로 앞에 dao coffee가 운영하는 카페가 있어서 다녀온 적이 있다.


 하얀색 독채 건물에 황금색 로고와 간판으로 고풍스러운 컨셉으로 만든 것 같다.
정식 명칭은 The High tea로 Dao-heuang 그룹의 다오 커피 로고가 들어가 있다.


 건물 외부의 익스테리어도 그렇더니 건물 내부 인테리어도 하얀색으로만 되어 있다.
한쪽 테이블에 커피 원두와 커피 용품을 진열하고 있었다.


 테이블 뒤로 Dao-heung group에서 생산하는 커피 제품과 가공식품이 진열 판매 되고 있다.


 카페 내부는 부담스러운 정도로 하얀색 천지다. ㅡ,.ㅡ;
의자와 테이블도 뭔가 언밸런스 한 것 같다.


 자리를 잡고 메뉴를 보니 커피와 음료 외에 국수와 반미 같은 바게트빵 샌드위치, 스프링롤 등의 간단한 식사 메뉴도 있다.


 다오 커피의 커피 맛이 궁금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앤틱? 스러운 카페를 운영해서 유리잔에 커피를 담아 주는 줄 알았는데 테이크 아웃잔에 담아 준다.
 라오스 카페에서 테이크 아웃 잔에 커피를 준 곳이 다오 커피가 처음이었는데 돔형 뚜껑에 넘치도록 커피를 담아 준다. ^^;
 다오 커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쓰고 탄 맛이 나지 않았지만 Herbal 향의 뉘앙스를 가지고 있는 커피였다.
 2013년 커피 여행에서 라오스 커피 맛을 보고 느꼈지만 라오스 볼라벤 고원 커피에서 herbal 향이 늬앙스를 느낄 수 있었다.


 비엔티안의 다오 커피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오랜만에 마신 커피에서 다시 라오스 커피를 느끼게 되어 반가웠다.
하얀색이 과하다 못해 넘칠 정도의 인테리어는 내 취향이 아니었지만 에어컨도 시원하게 틀어주고 사람도 적어서 쾌적하게 잠시 쉬다가 갈 수 있었다.
 Dao coffee가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 모르지만 베트남의 G7 커피처럼 성장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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