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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New Coffee Life/카페 탐방 40

부산 여행 가면 꼭 한번 다시 가고 싶은 카페 모모스 커피 본점의 추억

예전에 한 참 카페를 운영할 때 기분 전환 겸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자 짧은 당일치기 부산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그때 다녀온 카페가 부산을 커피 도시로 만들었다고 할 수 있는 온천장역 인근 모모스 커피 본점이었다. 모모스 커피 본점은 무척 마음에 들었는데 왜 블로그에 올리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이 글은 예전 모모스 커피를 다녀온 추억을 되새기고 기록을 남기고자 쓰는 글로 최신의 모모스 커피 정보를 얻으려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하셔도 된다. ^^;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지금 보다 훨씬 어렸을 때는 새벽기차를 타고 당일 치기로 부산 여행을 가는 짓도 자주 했었다.점 점 나이를 먹으면서 체력이 딸려서인지 그렇게 자주 가던 부산인데 마지막으로 부산 여행을 한 것이 10년 전이다. ㅠㅠ 10년 전 당시에 나는 ..

매일 지나 가기만 하다 드디어 가본 도곡동 워크샵 by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싫어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로 아이스크림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음식이다. 예전만큼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지는 않지만 특히 술을 마시면 아이스크림이 더더욱 먹고 싶을 때가 많다. 오랜만에 양재역 근처에서 친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가볍게 시작한 1차와 본격적인 2차를 하고 나서 일찍 헤어지긴 아쉬워서 소화도 시킬겸 카페나 디저트 전문점을 찾았다. 양재역 가까운 곳 양재전화국 사거리에 베스킨라빈스의 플래그십 매장인 워크숍 by 배스킨라빈스가 있는데 매일 지나가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지인들을 이끌고 드디어 방문했다.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는 SPC그룹의 도곡동 신사옥 건물 1층에 자리 잡은 배스킨라빈스의 플레그십 매장이다. 이자리는 예전에 불가마 찜질방이었던 자리에 건물이..

친구 덕분에 알게 된 결이 다른 종각역 커피맛집 센트로폴리스 카페 결 후기

연말에 친구 덕분에 종각역 근처에 갈 일이 있었다. 종각역 센트로폴리스 빌딩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친구가 커피를 마시자고 데리고 간 곳인데 친구녀석이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지 조금 헤매다가 찾았다. 센트로폴리스 건물에만 몇 개의 크고 작은 카페가 있는데 친구녀석이 이 전의 방문 했을 때 직원의 접객 태도에 만족하고 커피 맛에 만족해서 센트로폴리스까지 온김에 내게 그 카페의 커피 맛을 평가해달라는 거였다. "너 입에 맞으면 맛있는 커피지" 하면서도 친구를 따라 함께 카페 결을 찾았다. 카페 결은 사면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어느쪽으로 가도 큰 간판은 없어서 친구가 이름도 기억 못 하고 왜 잘 못 찾았는지 이해가 됐다. ^^; 우리는 일찍 점심을 먹고 와서 아직 한 참 점심시간이었지만 카페 결 창..

우연히 알게 된 양재천 독일빵전문 베이커리 카페 악소(Ach So)가 알고보니 유명한 수요미식회 맛집이었던 후기.(feat. 추가 방문 업데이트)

양재천과 강남대로는 거의 매일 지나는 길이다. 최근에는 도곡동에 사는 친한 동생 놈과 도곡동과 양재천 근처의 맛집과 카페를 찾아다니고 있다. 추석 전에 양재천 근처에서 만난 분께 독일빵을 선물 받았는데 평소 달달하기만 한 빵이 부담스러운 내게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의 독일빵은 마음에 들었다. 어디서 파는 독일빵인가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양재천과 강남대로가 만나는 곳 근처에 있는 심플한 간판을 한 매장이 독일빵 전문 베이커리 카페 악소였다. 언제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11월에 날씨가 추운 저녁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 심플한 간판 디자인이 마치 예전에 내가 운영하던 카페 눜(nook)의 간판과도 비슷하다.나중에 알고 보니 악속 사장님의 성향이 나와 비슷해서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 악소(Ach So)..

매일 가고 싶은 편안한 분위기의 용인 죽전동 카페 소락

친구가 용인 죽전동에 살고 있어서 최근에 죽전동에 자주 간다.이 친구가 죽전동에 산지가 벌써 십수 년인데 최근에 더 자주 가는 것 같다. ^^; 친구 집 근처의 맛있는 맛집에서 식사도 하고 근처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하는데 전에 방문한 카페는 커피 맛이 실망스러워서 굳이 올리지는 않았다. 친구가 추천해줘 함께 식사한 죽전동 맛집이 엄마손칼국수와 킹스시인데 바로 근처에 정든로 6번 길을 따라 올라가면 카페 소락이 있어서 편안해 보이는 분위기에 끌려 들어갔다. 인상 좋아 보이는 여자 사장님이 운영하는 카페인데 사장님의 취향인지 카페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을 주문하고 음료가 준비 되는 동안 좀 더 카페를 둘러봤다.카페 소락을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담았다고 한다. 입구부터 ..

어른들만 아는 쓰고 달콤한 19금 아이스크림을 파는 성수동 핫플 위스키 아이스크림 바 쓰윗(thweet)

성수동이 세상 힙하고 핫하다고 해서 프랑스에서 오랜만에 들어온 친구와 함께 찾았다.세상 힙한 성수동이어서 찾아오는 외국인들도 많은데 성수동의 메인도로는 중년의 남자 둘에게는 약간 겉도는 느낌이 들었다. ^^; 성수동에서 찾아 가는 곳마다 핫플이어서 맛있는 점심도 카페에서의 디저트도 성공적이었다. 포만감을 느끼며 다시 성수 메인도로를 따라 돌아 가는데 눈에 띄는 곳이 있어서 즉시 발길을 멈추게 만들었다. "뭐지 위스키 바인가?" 하고 도로 쪽 드럼통 위에 진열된 상품을 자세히 보니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산 위스키와 함께 고급스러운 포장지의 아이스크림이 보였다. 그냥 위스키 바여도 들어갔을 텐데 위스키 아이스크림 바여서 더욱 흥미가 생겼다.우리가 방문한 기준으로 아직 오픈한지 두 달이 채 안된 위스키 아이..

화장실 급해서 우연히 들어간 카페가 프레즐 맛집 브래디포스트 성수점이었던 후기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도 성수는 내게 아직 내게 낯선 곳이다.데이트할 여자친구가 현재 없는 것도 있고 힙한 장소를 찾기에는 이미 나이를 많이 먹은 것도 있다. ㅠㅠ 프랑스 파리에 살고 있는 중학교 때부터 절친인 친구가 얼마 전에 한국에 들어왔다. 매번 친구가 살았던 충무로쪽과 학교를 다녔던 잠실쪽에서만 봤는데 이번의 짧은 일정 동안은 새로운 곳을 가보자고 해서 간 곳이 요즘 힙한 성수동이었다. 아침 일찍부터 만나서 점심도 먹고 성수동 메인도로와 골목 구석구석을 구경하며 다녔다. 서울숲 가까이 와서 친구가 갑자기 화장실이 급하다고 해서 몇 군데 화장실을 찾다가 문이 닫혀서 바로 눈에 띄는 하얀색 건물의 카페로 뛰어간 곳이 브래디포스트 성수점이었다. 친구가 화장실이 급해서 들어간 곳이어서 우리는 이곳이 ..

강릉여행 주문진 도깨비 촬영장 인근 오션뷰 맛집 순두부젤라또 3호점

1년 전에 연곡솔향기 캠핑장에 왔다가 돌아가는 다음날에 초당순두부마을에서 순두부짬뽕을 먹고 인근 초당101이라는 작은 카페에서 순두부젤라또를 처음 맛본 적이 있다.2023.07.22 - [All New Coffee Life/카페 탐방] - 강릉여행 초당순두부 마을에서 만난 순두부젤라또 카페 초당110 강릉여행 초당순두부 마을에서 만난 순두부젤라또 카페 초당110얼마 전 강릉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점심은 초당순두부 마을에서 짬뽕순두부를 먹었다. 짬뽕순두부 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와 보니 가까운 곳에 아주 예쁜 디자인의 순두부 젤라또 카페가 눈에barista1000.tistory.com 초당101에서 처음 맛본 순두부젤라또가 인상적이었는데 1년 후 다시 연곡솔향기 캠핑장을 다른 친구와 다시 찾고 주문진에서 해..

물멍 때리기 좋은 주문진 오션부 베이커리 카페, 카페 제니엘 주문진점

오랜만에 프랑스에서 친구가 한국에 들어와서 함께 강릉 여행을 떠났다.연곡솔향기 캠핑장에서 카라반 캠핑을 했는데 전날에는 비가 많이 왔고 다음날은 다행히 비도 오지 않았고 날씨가 맑게 개었다. 주문진 쪽에 몇 군데 오션뷰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 카페 제니엘이다. 그런데 도착하고 보니 문제가 있었다.카페 제니엘이 주문진 방파제 회센터 2층에 있는데 1층에 입주한 회센터와 마찰이 있는지 주차를 할 수 없었다. ㅡ,.ㅡ;심지어 월요일은 회센터가 정기휴일인데도 막아 놓고 있어서 주차를 할 수 없었다.아마도 회를 먹고 카페를 가는 사람들보다 카페만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생긴 것 같다. 할 수 없이 다른 곳에 주차를 하고 카페 제니엘 주문점으로 왔다. 건물 외관과 입구는 별것이 없는데 계단으로 2층에 올..

요즘 핫한 삼각지역 용리단길에서 우연히 찾은 카페 서울앵무새 용산점

최근에 몸이 안 좋아서 그런 것도 있고 너무 안 돌아다녔더니 완전 유행에 뒤처지고 있다.성수가 얼마전부터 핫플레이스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용산의 경리단길은 지고 새롭게 삼각지역의 용리단길이 뜨고 있는 것은 모르고 있었다. 프랑스에서 파리에서 친한 친구가 몇 년 만에 놀러 와서 맛있는 점심을 먹이려고 찾아본 게 용리단길에 있는 식당이어서 오랜만에 용산 삼각지를 찾았는데 생각보다 힙한 카페와 식당들이 많은 것을 보고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용리단길이라고 불리고 있다는 것은 이제야 알게 되었다. ^^; 맛있는 점심을 먹이고 싶었는데 점심은 실패하고 주차 되어 있는 차 있는 곳으로 가다가 발견한 것이 카페 서울앵무새이다. 정말 앵무새처럼 건물 외부 색도 알록달록해서 눈길을 끌었다. 같은 건물 5층에는 성수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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