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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New Coffee Life/카페 탐방 26

대구의 블루보틀 커피? 대구 수성구 고모역 룰리커피 (Rully Coffee)

몇 주전에 대구 수성구에 있는 룰리 커피를 다녀왔다. 대구의 괜찮은 카페를 찾던 중 카페 매니저를 했던 사촌동생의 지인이 추천을 받아 찾게 되었다. 인근에 고모역이 있는 데 주변 풍경이 좋거나 하는 입지 좋은 곳은 아니다. 대구 시민들에게는 꽤 알려 졌는지 평일 낮에도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아 주차장을 가득 채웠다. 단층의 빨간 벽돌 건물은 카페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사인이나 간판은 없었다. 카페 내부도 무척 넓었다. 바리스타가 일하는 바 뒤쪽으로는 로스팅 공장이 있다. 다른 곳에도 로스팅 공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카페 규모나 코스트코에 납품한다는 것에 비해 카페 한쪽의 로스팅 실의 규모는 생각보다 작았다. 스페셜티 전문 카페를 내세우는지 규모에 비해 메뉴는 몇 가지 되지 않았다. 스페셜티 커피(6,000..

섬세한 손맛의 커피 맛집으로 계속 진화 중인 제주시 컴플렉스 커피랩(Complex Coffee lab In Jeju)

지난 번에 이어 두번째 제주 카페 포스팅이다. 제주에서 2년 동안 살면서 단골 카페 두 곳이 있었는데 하나는 지난 번에 소개한 하소로 커피고 다른 하나는 제주 원도심 중앙로에 위치한 컴플렉스 커피다. 처음 컴플렉스 커피를 방문 했을 때는 어머니 옷가게 옆에 일부를 카페로 꾸며 만든 테이크 아웃 전문 카페였다. 다른 로스터리 카페에 비교하면 로스터기나 그라인더나 말도 안되는 장비인데 장인은 연장 탓을 하지 않는다고 했던가? 섬세한 손 맛으로 커피 맛을 기가 막히게 살리는 곳 이었다. 컴플렉스 커피 랩 예전 포스팅 보기 ☞ jejuesanda.tistory.com/27 작지만 확실한 커피, 제주 중앙로 컴플렉스 커피(Complex coffee) 제주의 사무실 근처에서 맛있는 커피에 목말라 있을때 같은 회사 ..

제주도에 가면 다시 가고 싶은 하소로 커피 팩토리.(Hasoro Coffee Factory In Jeju)

오랜만에 카페 탐방 포스팅이다. 역류성식도염이 심하게 와서 두달째 커피를 못마시고 있어 커피 근처에도 못가면서 가장 커피에 대한 욕구를 느끼고 있다. 그래서, 예전 기억들을 살리며 추억 속에서 커피 맛을 떠올리곤 한다. ㅠㅠ 남들은 한두달이면 끝날 제주살이를 미련하게 2년 넘게 하고 왔다. 짧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오히려 길게 해서 더 실망도 많이 하고 마음의 상처도 크게 안고 돌아와야 했다. 제주에 살면서 좋았던 몇 개 안되었는데 그래도 하소로 커피는 마음의 오아시스였고 입이 호강하는 카페다. 하소로커피 팩토리는 제주도에서도 가장 개발이 많이 안되어서 제주다운 모습을 간직한 한경면 조수리에 있다. 처음부터 이곳에 있었던 것은 아니고 애월 장전리에 있다가 2018년 중순에 한경면으로 확장 이전을 했다. ..

한국에서 만난 라오스, 홍대 라오스 카페

얼마전부터 2013년 동남아 커피여행 라오스 여행기를 올리다가 홍대에 라오스 카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홍대에 갈 일이 있어 라오스 카페를 직접 찾아가게 되었다. 라오스 카페는 홍대의 명물로 자리잡은 조폭떡볶이 건물 2층에 자리 잡아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술집처럼 운영하는지 오픈 시간이 오후 5시로 너무 일찍 도착 해서 홍대 거리를 구경하고 와서도 15분 일찍 오픈 준비도 안되었는데 들어가게 되었다. 라오스 카페는 세련된 인테리어는 없지만 공간 분위기 자체를 라오스에 있는 것 같은 분위기로 꾸며 놓았다. 흘러 나오는 뮤직비디오도 라오스 음악이어서 잠시 나마 라오스에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인테리어 외에 소품들도 라오스에서 모두 공수 해온 것드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커피와 음료, 술, ..

[카페] 커피 맛의 이유 있는 고집, 커피 볶는 곰

정말 오랜만에 카페 탐방을 포스팅 하게 되었다. 그동안 커피도 자주 마셨고 카페도 많이 다녔는데 카페탐방에 올릴만한 카페가 없었다. 한달정도 전에 대치동 커피 볶는 곰을 알게 되었고 오늘 시간이 나서 가보게 되었다. 커피 볶는 곰은 골목 안쪽에 자리 잡고 있는 카페로 작지만 커피 맛에 고집이 있는 카페로 이미 여러 블로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었다. 외부에서 봤을때 심플하지만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 나중에 안에 들어가 보니 서울시와 강남구에서 아름다운 간판상을 받았다고 한다. 커피볶는 곰의 옆 공간도 그냥 비워둬도 될것 같은 공간에 잔디를 깔고 화분을 가져다 놓고 좀더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며 밖에서부터 사장님의 꼼꼼함을 느낄수 있었다. 카페 밖에 입간판 처럼 세워져 있던..

[카페] 외국 쇼핑몰에 온 듯한 청담동 알로하 테이블

짜장밥이 나중에 카페 창업을 하면 사이드 메뉴로 하와이안 음식 중 하나인 스팸 무스비를 팔고 싶은데 지금까지 먹어 본 적이 없어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인터넷을 검색 하던 중 몇 몇 카페에서 판다고 해서 그 중 알로하 테이블을 찾아 가게 되었다. 보통 카페들은 우연히 방문하거나 지나가는 길에 궁금해서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알로하 테이블은 이례적으로 사전에 조사하고 찾아간 카페였다. 알로하 테이블은 하와이안 음식과 음료를 컨셉으로 하여 홍대와 논현동에 두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데 지리상으로 가깝고 주차가 편한 알로하 테이블 청담점으로 갔다. 인터넷으로 홍대쪽을 봐서 그런지 논현동 알로하 테이블은 하와이안 카페나 비스트로 컨셉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입점한 곳의 건물이 세련되고 예뻐서 마치 외국의 ..

[카페] 판교 백현동의 커피가 맛있는 커피스톤~

오늘은 분당에서 사는 친구녀석을 만나 다음 스마트 자동차 동호회(http://cafe.daum.net/lovesmarts)의 회원님인 쁘띠짱님이 추천해준 커피스톤을 방문 했다. 늘 타고 다니는 차라 짜장밥 차에는 별로 사진을 안찍는 데 오늘 포스팅은 쁘띠짱님 흉내내기~ 보롱보롱~ ㅋㅋ 로디(스마트 로드스터의 애칭)가 워낙에 희귀하고 예쁜차라 그런지 주차장을 지날때 짜장밥의 차를 본 여성분들이 "어머 저 차 귀엽다~" 하신다. 글쵸? ^^; ㅋㅋ 친구 녀석과 짜장밥은 브런치가 아닌 아침을 생략해서 무척 배가 고팠던 관계로 서둘러 밥집을 찾았고 파스타와 백반을 고민 하다가 백반을 선택하여 근처의 교동 전선생에서 먼저 식사를 했다. 아직 11시 30분 밖에 안되어서 손님이 많지는 않았는 데 뭔가 분주하다. 홀..

[카페] 추억의 도시락과 냄비빙수가 있는 별다방 미스리 대학로점

지난 주에 프랑스에 이민간 친구와 함께 대학로에 연극을 보러 갔다가 짜장밥에 레이더에 들어와서 들어간 카페가 별다방 미스리 대학로 점이다.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곳으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서현과 정용화가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이미 인사동 본점에서 대학로점과 명동점이렇게 세곳이 운영중이라고 하는데 어쨋건 사전 정보 없이 카페 탐방은 하는 짜장밥은 이날 우연히 처음 보고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카페 이름도 그렇지만 카페 외부에 있는 벤치에 앉아 있는 별다방 미스리의 마스코트 부터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외부에서 눈길을 끄는 익스테리어 외에도 문 앞에 전시 되어 있는 냄비 빙수가 눈길을 끌어서 들어가 되었다. 바로 옆에 추억의 도시락도 이곳에서 잘나가는 메뉴 중 하나 인것 같다..

[카페] 판교 백현동 카페거리의 커피킹(Coffee King)

열흘 전쯤 친구 녀석과 주말에 성남시 동판교에 있는 백현동 카페거리를 가다가 커피킹이라는 곳에 가게 되었다. 판교에 있는 백현동은 새롭게 카페거리가 조성 되고 있는데 짜장밥이 활동하는 동호회에서 한 회원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카페 거리에 이국적이고 개성 많은 카페들이 많이 있었는데 특히 '커피킹(Coffee King)'이 눈에 띄어서 들어가게 되었다. 커피킹은 외관에서 부터 몇 몇 튀는 요소들이 있는데 출입구가 컨테이너처럼 꾸면진 것도 재밌었다. 외부에 Take Out 고객전용 주차장과 위트 있게 유모차 발렛 파킹이 된다고 표시가 된 것도 눈에 띈다. 카페에서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니 커핑킹의 메뉴판에는 참 많은 종류의 커피를 만날 수 있는데 매년 큐크랍 생두로 만들어진 다..

[카페] 명동 카카오 그린(Cacao Green)

2013 WCCK KLAC 챔피언전을 보고 지인과의 저녁 약속이 있어서 명동으로 이동 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전부터 함께 가자고 약속했던 명동 Cacao Green으로 이동 했다. 명동예술극장에서 명동역으로 가는 골목에 있는 카카오 그린은 레드망고에서 운영하는 디저트 카페로 건물의 3층에 자리 잡고 있다. 레드망고에서 운영해서 프랜차이즈가 아닐까 생각 했는데 아직 국내외 1호점 밖에 없다고 한다. 다만 호주에는 레드망고 상표가 다른 업체에서 등록 중에 있어서 호주의 레드망고가 카카오 그린 상표로 영업 중일 뿐이라고 한다. 레드망고의 요거트 아이스크림만을 사용할 뿐 주방에서 전문 빠티쉐가 바로 바로 만들어 주는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디저트 카페라고 한다. 엘리베이터에서 입구를 들어서면 카카오 빈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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