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WCCK KLAC 챔피언전을 보고 지인과의 저녁 약속이 있어서 명동으로 이동 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전부터 함께 가자고 약속했던 명동 Cacao Green으로 이동 했다.
명동예술극장에서 명동역으로 가는 골목에 있는 카카오 그린은 레드망고에서 운영하는 디저트 카페로 건물의 3층에 자리 잡고 있다.
레드망고에서 운영해서 프랜차이즈가 아닐까 생각 했는데 아직 국내외 1호점 밖에 없다고 한다. 다만 호주에는 레드망고 상표가 다른 업체에서 등록 중에 있어서 호주의 레드망고가 카카오 그린 상표로 영업 중일 뿐이라고 한다.
레드망고의 요거트 아이스크림만을 사용할 뿐 주방에서 전문 빠티쉐가 바로 바로 만들어 주는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디저트 카페라고 한다.
엘리베이터에서 입구를 들어서면 카카오 빈들이 손님을 맞이 하여 준다.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손님을 맞이 하는 마케팅 매니저님이 친절하게 메뉴를 하나 하나 설명도 해주고 고객들의 사진을 찍어 주기도 한다.
메뉴가 개성있고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같다 흥미 있었다.
벽면에는 수 많은 모니터가 카카오 그린을 다녀간 고객들의 사진을 보여 준다.
모니터 주변의 배선은 일부러 그런건가? 선정리를 안한거 치고는 지나치게 많은 게 인테리어적 요소가 아닌가 싶다.
직접 원두를 로스팅 한다고 하는데 Fuji Royal 로스터기를 사용하고 있었다.
카카오 그린에는 짜장밥 처럼 Q-grader와 유럽 바리스타 레벨2를 가지고 있는 전문 바리스타가 있다고 한다.
주문을 하는 바 테이블~
넓은 공간에 시원한 느낌을 주는 내부 홀의 모습~
주문 한 음료는 레몬에이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레모네이드는 가는 얼음을 시각적으로 재밌게 담아서 준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맛은 좋았는데 커피와 물이 희석이 잘되지 않아서 저어서 먹어야 맛있다.
짜장밥은 고객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내보내기 전에 칵테일의 Stirring 기법으로 저어서 내보내서 바로 마셔도 맛있는 아메리카노를 내놓는다. ^^;
주문한 디저트가 케익류가 나왔는데 데코가 예술이다.
마치 붓글씨를 쓴 것처럼 쵸코로 인상적인 데코를 보여 주는데 완전 예술이다.
딸기 시럽을 얹은 아이스크림~
레드 망고에서 운영 중인 곳이서 그런지 역시 아이스크림도 맛있다.
나가는 길에 보니 직접 로스팅 한 원두도 판매하고 있었다.
유기농 티도 판매 중~
특이한 모양의 티포트들도 입구에 전시 되어 있는데 차 종류를 시키면 나간다고 한다.
입구에서 주방에서 조리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이날은 운이 좋은 것인지 카카오 그린의 사장님, 메인 파티쉐, 마케팅 팀장님이 모두 계셔서 훨씬 퀄티티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프랜차이즈 업체가 운영하는 곳이지만 개인카페와 같은 분위기와 맛있는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카카오 그린~
명동에서 추천할 만한 디저트 카페인 것 같다. 짜장밥은 너무 단 것은 좋아 하진 않지만~ ^^;
달달한 카카오 그린의 디저트들이 하루 동안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한방에 날려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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