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New Coffee Life/카페 탐방

Cafe mamas 역삼점

타고르 2013. 1. 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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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럽 바리스타 레벨2에 1월 7일부터 시작한 조니워커스쿨 초급 바텐더 클래스, 거기다 Q-grader까지 수업이 시작되서 고3처럼 무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 카페 탐방을 할 시간이 없었다. ㅠㅠ

 최근에 조니워커스쿨근처에 눈에 띄는 카페를 발견하고 계속 가봐야지 하다가 같은 조 동기들과 함께 조별과제 회의를 하가 위해 찾은 곳이 cafe mamas 였다. 
개성이 강한 느낌이 들어서 개인 카페인 줄 알았는데 몇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카페 외관은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이국적이고 편안한 느낌이 든다.

내부도 밖의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고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주방과 바의 경계가 없이 조리하는 모습을 지켜 볼 수 있었는데 순간 이곳은 음료보다 요리가 메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쪽 벽면에 고객들의 쿠폰이 걸려 있는데 단순히 핀으로 붙여 놓는 것보다 독특하고 보기 좋았다.

 

입구 앞에 한쪽 벽면에는 신선한 재료를 볼 수 있었고 캐비넛에는 잡지와 빨대, 담요 등을 보기 좋게 잘 정돈해 두고 있었다.

 

별실 느낌의 독립된 룸에는 테이블 4개정도 있었고 천정이 돔형 투명 창으로 되어 있어서 자연 채광처럼 더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조니워커스쿨의 수업시간이 12시부터 2시 30분까지여서 늦은 점심으로 시킨 닭가슴살 샐러드는 보기에도 좋았고 맛도 괜찮았다. 가격은 약 8천원선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같은 조 동기가 시킨 치즈 파니니 역시나 음식은 정갈하게 나오는 것 같다.

 

그런데 공통적인 의견이 요리는 괜찮은데 음료가 그냥 그렇다고 한다. ㅡ,.ㅡ;

친구 가게는 음료도 훌륭하지만 요리가 맛있어서 음료가 뭍히는 경우였는데 여기는 요리가 주력인지 음료가 그닥.....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 맛있는 요리가 있는 cafe mamas 역삼점은 바와 주방이 구분 되지 않아서 음식냄새는 나지만 커피 향기가 느껴지지 않은 카페였다.
짜장밥이 모르는 카페 마마스만의 컨셉이나 주력하는 운영 방향이 있겠지만 커피와 음료가 좀 더 맛있는 카페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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