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New Coffee Life/카페 탐방

요즘 핫한 삼각지역 용리단길에서 가본 카페 서울앵무새 용산점

타고르 2024. 9. 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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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몸이 안 좋아서 그런 것도 있고 너무 안 돌아다녔더니 완전 유행에 뒤처지고 있다.
성수가 얼마전부터 핫플레이스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용산의 경리단길은 지고 새롭게 삼각지역의 용리단길이 뜨고 있는 것은 모르고 있었다.
 프랑스에서 파리에서 친한 친구가 몇 년 만에 놀러 와서 맛있는 점심을 먹이려고 찾아본 게 용리단길에 있는 식당이어서 오랜만에 용산 삼각지를 찾았는데 생각보다 힙한 카페와 식당들이 많은 것을 보고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용리단길이라고 불리고 있다는 것은 이제야 알게 되었다. ^^;
 맛있는 점심을 먹이고 싶었는데 점심은 실패하고 주차 되어 있는 차 있는 곳으로 가다가 발견한 것이 카페 서울앵무새이다. 정말 앵무새처럼 건물 외부 색도 알록달록해서 눈길을 끌었다.


 같은 건물 5층에는 성수미술관이 있어서 용산에 왠 성수미술관인가 했는데 힙한 성수에서 온 드로잉 카페이다.
이 글을 쓰면서 알고보니 서울앵무새 카페가 성수와 제주, 용산에 운영되고 있는데 성수에서 힙한 카페 2곳이 용산에서 같은 건물에 있다.


  서울앵무새 용산점 1층 입구에 들어서면 빵과 도넛, 쿠키 등이 진열 되어 있다.
2층에 있다가 음료 주문을 하려고 했더니 계산대가 1층에만 있어서 음료만 마시려고 해도 1층에서 주문하고 올라가야 한다.


 보기만해도 배부를 것 같은 화려한 빵과 도넛, 쿠키 등이 진열되어 있다.
입구에서 들어와서 매장 왼쪽에는 시나몬롤이나 모닝롤 등이 진열 되어 있다.


 페스트리류인 쿠인아망은 다양한 종류가 매장 가운데에 진열 되어 있다.


 쿠인 아망도 서울앵무새 와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쿠무키라는 종류의 쿠키 같은 것을 볼 수 있었다.


 1층 매장 오른쪽에는 서울앵무새의 화려함을 반영한 달걀 같은 마들렌이 있다.


 모두 먹고 싶었지만 음료만 마시고 왔는데 하나도 먹어보지 못하고 온 것이 후회가 된다. 
카페 곳 곳에 앵무새 인형이나 굿즈가 있다.


 이런 작은 앵무새 인형이나 굿즈는 판매도 하는 것 같다.


음료를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았는데 진동벨도 주황색으로 서울앵무새의 아이덴티티가 있다.


 1층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니 음료가 준비되어서 바로 진동벨이 울린다.


 비가 오는 평일 낮 시간이어서 그런지 카페 2층에는 우리를 제외하고 한 팀 정도가 있었다.
손님이 없어서 인 것도 있지만 카페가 넓고 쾌적해서 좋다.


 커피맛을 즐기기 위한 카페는 아니지만 라 마르조꼬 리네아 커피머신도 있고 기본적은 커피 맛은 낼 거 같았다.


 음료를 받아서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창가에 앉아도 바로 앞이 공사장이어서 사실 기대할 만큼 좋은 뷰는 아니다. ^^;

 
 친구는 서울앵무새의 시그니처 음료 중 하나인 체리콕을 주문했고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붉은 체리와 레몬 슬라이스가 들어가 있는 체리콕은 닥터 페퍼맛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라 마르조꼬 리네아 같은 머신을 가져다 두고서도 커피 맛이 별로인 곳도 많은데 서울앵무새 용산점은 원두는 한 가지만 사용하지만 밸런스가 좋은 커피를 제공하고 있어 커피만 마시고 가도 만족스러웠다.


  서울앵무새 용산점은 일부러 찾아간 곳이 아니라 비가 오는데 주차된 차와 가까운 곳이어서 간 카페였다.
카페 이름도 들어가서야 알았다. ^^;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는 다양한 빵이 있었는데 먹어보지 못한 게 아쉬웠다.
 프랑스에서 들어온 친구와 점심을 먹기 위해 용리단 길에 왔는데 덕분에 용리단길도 알게 되었고 카페 서울앵무새 용산점도 알게 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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