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New Coffee Life/카페 탐방

강릉여행 주문진 도깨비 촬영장 인근 오션뷰 맛집 순두부젤라또 3호점

타고르 2024. 10. 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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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전에 연곡솔향기 캠핑장에 왔다가 돌아가는 다음날에 초당순두부마을에서 순두부짬뽕을 먹고 인근 초당101이라는 작은 카페에서 순두부젤라또를 처음 맛본 적이 있다.

2023.07.22 - [All New Coffee Life/카페 탐방] - 강릉여행 초당순두부 마을에서 만난 순두부젤라또 카페 초당110

 

강릉여행 초당순두부 마을에서 만난 순두부젤라또 카페 초당110

얼마 전 강릉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점심은 초당순두부 마을에서 짬뽕순두부를 먹었다. 짬뽕순두부 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와 보니 가까운 곳에 아주 예쁜 디자인의 순두부 젤라또 카페가 눈에

barista1000.tistory.com


 초당101에서 처음 맛본 순두부젤라또가 인상적이었는데 1년 후 다시 연곡솔향기 캠핑장을 다른 친구와 다시 찾고 주문진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가는 길에 발견한 카페가 순두부젤라또 3호점 주문진점이었다.
 비슷한 순두부젤라또는 판매하는 곳이어서 1년 전 다녀온 초당 101과 같은 곳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전혀 다른 곳이었다. 순두부젤라또만 보고 1층에 있는 주차장으로 들어가다 보니 건물 외부 사진을 찍은 것이 없어서 카카오맵 로드뷰를 캡처했다. ^^;

이미지 출처: 카카오맵 로드뷰


 이미 카페는 물멍 때리기 좋은 카페 제니엘을 다녀온 뒤라 젤라또를 먹기 위해 왔는데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기분 좋은 커피 향이 코를 자극해서 커피 맛도 기대가 됐다.


 순두부젤라또 3호점은 루프탑까지 4층으로 되어 있고 1층은 주차장으로 커피바와 젤라또바는 2층에 있다.
순두부젤라또 2층 엘리베이터에서 나와 왼쪽으로 빵이나 도넛 같은 디저트 쇼케이스가 왼쪽에 있고 정면에는 커피바와 젤라또바가 있다.


 순두부젤라또 3호점에서 젤라또는 4,500원/개 가격으로 가격은 동일하니 유럽 젤라떼리아처럼 젤라또를 먼저 선택하고 계산을 하면 된다.


 보기만 해도 쫀득해 보이는 순두부젤라또나 흑임자, 누텔라 같은 젤라또가 오른쪽 젤라또바에 있다.


 왼쪽 젤라또 바에는 딸기, 망고, 청사과 등 과일로 만든 화려한 색의 젤라또가 있다.


 실내 홀은 2층과 3층이 있는데 바다가 정면에서 보이는 자리는 인기가 많아서 처음에는 자리를 잡을 수 없어서 바로 뒤에 앉아서 앞에 자리가 나길 기다렸다.


 젤라또를 조금 먹고 있을 때 쯤 앞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나가서 바로 자리를 옮겼다.


 젤라또는 순두부도 흑임자도 모두 잘 팔리는 베스트 제품이라서 맛있다.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처럼 존뜩한 식감을 잘 살렸는데 이탈리아 젤라또 회사의 frigomat의 젤라또 장비를 수입해서 당일 제조한 젤라또를 판매한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식감도 좋고 신선하고 맛있는 젤라또인 것 같다.


 강릉이나 동해 쪽에는 해안도로를 따라 오션뷰 맛집인 카페가 많이 있다.
이번에 찾은 순두부젤라또 3호점도 오션뷰 맛집이다.


 날씨가 더 좋았으면 제주도 부럽지 않은 오션뷰를 보여줬을 거 같은데 그래도 전날 비바람이 불었던 날씨를 생각하면 이 정도 날씨도 훌륭했다.
 순두부젤라또 2층 맨 앞자리에 앉아서 그때의 느낌을 동영상으로 담아왔다.


 프랑스에서 온 지 얼마 안돼서 시차적응도 하고 전날 과음에서 옆에서 코를 고는 친구를 두고 좀 더 카페를 구경해 봤다.
이탈리아의 유명 정통 카페처럼 연주를 하는지 홀 중앙에 피아노가 있다.
 2층 홀은 역시 사람들이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만 있다. ^^;


 홀 안쪽 창가 쪽에 순두부젤라또 MD 상품들이 진열 판매 되고 있다.


 3층은 안 가봤지만 비슷한 분위기 일 것 같고 루프탑이 있다고 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봤다.
내가 막 나왔을 때 한 팀 정도가 내려와서 화장실을 갔다가 오롯이 나 혼자 루프탑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건물 외벽의 색상과 분홍색이 파라솔이 잘 어울렸다.


 작은 풀 같은 거 뒤로 무대 객석처럼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날씨 좋은 날은 실내보다 여기가 더 좋을 것 같다.
방파제 쪽에서 사람들이 줄 서서 사진을 찍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알고 보니 여기가 도깨비 촬영장이었다고 한다.


 순두부젤라또 3호점 루프탑에서 보는 바다와 하늘이 좋았다.


 재치 넘치게 곳곳에 설치된 젤라또 조형물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


 2층으로 내려가서 잠깐 동안 숙면?을 취한 친구와 함께 다시 루프탑을 구경시켜 주고 아쉽지만 다시 길을 나섰다.
순두부젤라또3호점 주문짐은 멋진 오션뷰 젤라또 카페로 겨우 젤라또 한 개 값인 4,500원으로 맛있는 젤라또와 함께 이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일부로 오션뷰 카페를 찾아 다른 카페를 다녀온 뒤에 지나 가다 찾아왔지만 순두부젤라또 3호점에서 커피나 음료, 젤라또를 함께 즐겨도 충분히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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