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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 26

2012 World Barista Champion Raul Rodas를 만나다~

2012 WBC(World Barista Championship) 챔피언인 Raul Rodas가 얼마전에 한국에 들어 왔는데 Q-grader Instructor 인 스티븐 길님과 함께 짜장밥이 다니는 학원에 내방을 했다. 왼쪽에는 WBC Head Judge이자 Q-grader Instructor 인 루시앗씨라고 한다. 세미나 형태로 진행 된 이번 이벤트에서 Raul은 SCAA 기준의 에스프레소 추출과 카푸치노, 카페 라떼 시연으로 이어졌다. WBC 챔피언이 직접 추출 하는 과정을 바로 옆에서 지켜 볼 수 있었다. 바리스타 7년차 라는 라울은 능숙하고 빠른 속도로 레벨링을 해낸다. 라울이 뽑아준 에스프레소는 엘 살바도르 COE #13의 원두로 만들어서 내려줬는데 신맛과 스모키한 향이 인상적이었다. 카푸치노..

Barista Diary 2013.02.22

[Q-grader] 올팩토리 스킬(Olfactory Skill), 생두감별(Green Coffee Grading) 수업

금요일과 일요일인 오늘도 큐그레이더 수업이 있었다. 금요일에는 Olfactory Skill 수업이 진행 되었는데 커피에서 맡을 수 있는 36개의 향기 성분을 훈련을 통해 익히고 향기 만으로 어떤 향인지 맞추는 시험이 진행 된다. 커핑이 어려운 거고 이런 부분들은 쉬운 편에 속한다. 아로마 키트를 꺼내 놓고 향미를 익히는 훈련을 하는데 정말 이 냄새는 뭐지? 하는 냄새들이 있다. 또 한국인과 서양인들 사이에 향기에 대한 차이가 있는 것도 같은데 인공적인 향이라서 조금 틀린 느낌들도 있다. 원장님과 동호쌤은 테스트를 준비 중~ 모의 테스트를 해보니 잘 맞추다가 처음이라 그런지 한두개씩 틀린다. ㅡ.,ㅡ; 일요일인 오늘 진행 된 생두감별 수업. 350g의 생두에서 Defect를 찾아 내야 하는데 Defect ..

Coffee Studied 2013.02.18

유럽 바리스타 레벨2 합격~!!!!

월요일 유럽 바리스타 레벨2 시험을 봤다. 역시나 고난이도의 필기시험 문제들..... 서술형 문제는 더 늘었고, 번역이 잘 못된 건지 의도가 무엇인지 헷갈리는 문제가 많았다. 단순한 지식적인 부분도 있지만 전체 커피 시장에 대한 눈을 키워야 하는 문제도 많았다. 역시나 필기 시험에서부터 국내 시험이나 유럽 레벨1 과도 큰 차이~~~ 어찌됐건 겨우 겨우~ 통과하고 실기 시험~ 실기 시험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쉽(WBC: World Barista Championship)의 경기 룰을 기준으로 진행이 되는데 레벨 1 때처럼 에스프레소 4잔을 동시에 추출해야 하는데 잔 잡는 방법을 바꿔서 2잔~ 2잔을 빨리 내리는게 아닌 4잔을 동시에 잡아서 받았다~ 으하하하하~~~ 카푸치노의 라떼아트는 제일 자신이 없기도 ..

Coffee Studied 2013.02.05

환상적인 게이샤 커피를 맛보다

일요일인 오늘도 저녁에 큐그레이더 수업을 받았다. 오늘은 중남미 커핑을 진행 하였는데 COE 4등과 11등도 있었다. 중간에 커핑 할때는 사진을 찍은게 없어서 커핑이 끝나고 맛본 커피 확인 할 때 사진을 찍었다. 원장님이 커핑 물 붓기 부터 브레이킹, 슬러핑 등 기초 부터 다시 점검 해주셨다. 커핑 중에 게이샤 커피가 있었는데 정말 이런 커피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놀라웠다. 이론적으로만 커피에서 쟈스민 차나 오렌지 향과 맛이 난다고 들었지 정말 이렇게 느끼게 될 줄은 몰랐다. 게이샤의 이 커피 맛은 잊지 못할꺼 같다. 큐그레이더 준비 하면서 입만 고급이 되가는 거 같다. ㅠㅠ

Coffee Studied 2013.02.03

유럽 바리스타 레벨2 창작 메뉴~

다음 주 월요일은 유럽 바리스타 레벨2 시험이 있다. 다행인 것은 그날 조니워커스쿨이 휴강이어서 유럽 바리스타 레벨2 시험에만 집중 할 수 있다. 유럽 바리스타 레벨2 실기시험에서는 창작 메뉴 4잔도 만들어야 하는데 그동안 방향만 잡다가 이번주 월요일에 어느 정도 접근을 했고, 금요일 저녁에 되서야 제대로 된 녀석을 만들 수 있었다. 조니워커스쿨을 다닌 덕분에 칵테일의 한 기법을 활용해서 조금더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마끼아또 스타일에 rimming으로 장식한 것 같지만 그렇게 단순한 것은 아니다. 아직 레시피 공개는 비밀~ ㅋㅋㅋ 유럽 바리스타 레벨2 시험도 어렵고 레벨1에 비해 가지고 있는 사람도 1/10 수준이지만 어떻게든 잘해서 최대한 빨리 합격 하고 싶다.

Coffee Studied 2013.02.02

큐그레이더 커핑을 위한 향미 표현 훈련~

금요일과 일요일 저녁에 큐그레이더 수업이 진행 되었는데 이번주 부터 월요일 저녁에도 큐그레이더 수업이 진행 되었다. 결국 월요일은 오전부터 밤까지 계속 풀타임~ 고3 모드... ㅠㅠ 큐그레이더 커핑 시에 중요한 향미에 대한 정확한 표현을 하기 위해 오늘은 주요 과일과 견과류를 먹으면서 커피에서 특정 향과 맛을 느낄 때 어떤식으로 표현하고 점수를 주는지 트레이닝을 받았다. 감귤류는 직접 손등에 즙을 뿌려서 냄새도 맡고 과즙도 먹고, 껍질도 먹기까지 했다. 심지어는 종이와 박스도 씹어 먹었다. ㅡ,.ㅡ; 큐그레이더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것이냐??? ㅠㅠ 여러 가지 과일을 먹던 중 원장님이 학원에서 자란 커피 나무의 체리 첫수확~ 기념으로 직접 커피 체리를 먹어 보기로 했다. 빨갛게 잘 익은 커피 체리~~~ ..

Coffee Studied 2013.01.28

유럽 바리스타 레벨2 창작 메뉴 만들기~

유럽 바리스타 레벨2 실기시험에서는 WBC(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쉽) 룰에 따라 에스프레소 4잔, 라떼아트가 포함된 카푸치노 4잔, 아이스메뉴, 창작 메뉴 4잔을 정해진 시간 안에 만들어야 한다. 라떼아트도 실력이 늘지 않아 문제였지만 그동안 제대로 준비 못해서 창작 메뉴 만들기 진도가 나가지 못했는데 지난 주 남대문 시장에서 바나나시럽과 여러 도구, 잔을 사서 생각했던 메뉴를 만들어 봤다. 여러가지 시도 끝에 드디어 먹을만한 메뉴를 개발~ 원래는 칵테일의 레이어링 기법을 이용하여 보기에도 예쁜 커피 칵테일을 만들려고 했는데 아직 조니워커스쿨에서 레이어링 기법을 제대로 배운게 아니어서 띄우기가 잘 안되어서 시간이 더 걸리는 문제가 발생~ 시험 시간내에 빨리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변경 했다. 창작 메뉴 준..

Coffee Studied 2013.01.22

유럽 바리스타 레벨2 창작 메뉴 만들기는 어려워....

이번 주도 월요일부터 다시 고3 모드가 시작~ 조니워커스쿨에서 보드카 시음을 하고 수업이 마치자 마자 커피 학원으로 달려 왔다. 다들 카푸치노로 라떼아트를 하고 있었는데 나만 빼고 다들 잘 그린다. ㅠㅠ 나는 연습량도 부족하고, 술을 마시고 온 데다 허리부상이라서 몸상태가 완전 메롱이다. ㅡ,.ㅡ; 잠깐 쉬는 시간에 수령한 유럽바리스타 레벨1 인증 뱃지~ 생각보다 크기가 작은데 이거 잃어 버리면 다시 재발급 안해 준다고 한다. ㅡ,.ㅡ; 이어서 창작메뉴 만들기에 들어 갔는데 지난주 허리 때문에 재료를 구하러 다니지 못해서 아리리쉬 에일인 스미딕스 2병을 사가지고 갔는데 좀처럼 에스프레소와의 맛의 조화를 끌어 내기가 힘들다. ㅠㅠ 사실 조니워커스쿨을 다니는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는 술과 칵테일에 대한 이..

Coffee Studied 2013.01.14

한사람의 Q-grader가 되기 위해서~

Q-grader를 시작하게 되었다. Q-grader는 커피를 감별하는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특히 스페셜티급의 원두를 감별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인 SCAA 산하의 CQI에서 인증하는 자격으로 전세계 약 1400명의 Q-grader가 현재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Q-grader는 커피의 시작이고 가장 중요한 부분 일수도 있는데 모든 음식이 그러 하듯 가장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구하면 가장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Q-grader에 관심은 있었지만 1~2월이 바뻐서 이렇게 빨리 시작하고 싶진 않았는데...... 홈쇼핑 처럼 다시 오지 않을 후회 할 수 있는 기회? 라는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 원장님의 권유?에 여러 쌤들과 함께 시작 하게 되었다. 안그래도..

Coffee Studied 2013.01.13

다시 고3이 된 것 같은 하루....

월요일은 조니워커스쿨 초급 바텐더 스쿨이 개강한 날이어서 아침 일찍 집을 나서서 수업을 듣고 수업이 끝나자 마자 급하게 오후 3시에 시작되는 유럽바리스타 레벨2 수업을 받으러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으로 향했다. 앞으로 날짜가 겹치는 월요일 3주 동안 계속 이래야 한다. 이 나이에 마치 고3이 다시 온 것처럼 하루 동안 수업만 8시간이었다. ㅠㅠ 유럽 바리스타레벨2 수업은 지난 주에 이어 자신의 창작 메뉴에 쓸 원두를 찾기 위한 것과 시험 자체가 WBC(World Barista Championship)의 규정으로 시험 보기 때문에 2012년의 WBC 챔피언과 입상자들의 동영상을 보면서 분석을 했다. 역시나 챔피언 답게 여유 있는 행동과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 한다. 거기다 어리고 잘생기기까지 한다. ㅠㅠ 201..

Coffee Studied 20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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