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ista Diary

2012 World Barista Champion Raul Rodas를 만나다~

타고르 2013. 2. 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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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WBC(World Barista Championship) 챔피언인 Raul Rodas가 얼마전에 한국에 들어 왔는데 Q-grader Instructor 인 스티븐 길님과 함께 짜장밥이 다니는 학원에 내방을 했다.

왼쪽에는 WBC Head Judge이자 Q-grader Instructor 인 루시앗씨라고 한다.

 

세미나 형태로 진행 된 이번 이벤트에서 Raul은 SCAA 기준의 에스프레소 추출과 카푸치노, 카페 라떼 시연으로 이어졌다.

 

WBC 챔피언이 직접 추출 하는 과정을 바로 옆에서 지켜 볼 수 있었다.

 

바리스타 7년차 라는 라울은 능숙하고 빠른 속도로 레벨링을 해낸다.

 

라울이 뽑아준 에스프레소는 엘 살바도르 COE #13의 원두로 만들어서 내려줬는데 신맛과 스모키한 향이 인상적이었다.

 

카푸치노와 라떼아트 시연~ 라울은 스팀 피처를 기울이지 말고 똑바로 잡을 것을 얘기 했다.

확실히 스티밍한 우유의 질감은 좋은 것 같다.

 

라울이 시연한 라떼아트는 아주 화려한 수준은 아니었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엄성진 바리스타가 라울 앞에서 라떼 아트 시연을 해보였다. 

 

라울과 함께 엄성진 바리스타의 시연을 보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내 옆에서 나란히 보고 있었다. 오! 오!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과 나란히 하다니~ ㅠㅠ

 

엄성진 바리스타도 이 날 처음 봤는데 커피 입문 한지 아직 일년이 안되어서 처음에는 누군지 잘 몰랐다. ㅡ,.ㅡ;

 

라울이 이런 저런 조언을 해준다. 테크닉 적인 부분에서는 지적 한게 없었지만 대회에서 어떻게 하면 좋겠다는 내용과 함께~ 한국 바리스타들은  라떼아트에서 맛을 신경 안쓰는 거 같다며 맛에 대한 부분을 신경 써달라는 조언을 했다.

 

다시 라울이 스티밍 시연을 하고~

 

라울의 발등 위에 올린 카푸치노 잔에 라떼아트 쌤인 동호쌤이 라떼아트를 그려 본다.

 

아쉽지만 짧은 시간이 지나가고 가기전에 사진 한장~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과 함께~

짜장밥도 커피인으로써 세계 무대에서 다시 인연이 닿기를 바라며~

Asta la vista R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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