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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 30

[박물관] 라오스의 보물, 비어 라오 공장에 가다!!(Beer lao factory tour)

2013년 동남아 커피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 비어 라오 공장 투어가 있다고 생각도 못하다가 여행을 하면서 시간 날 때 구글을 통해 알게 되었다. 하지만, 어떤 사람도 투어을 다녀오고 포스팅 한 사람이 없어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도전을 했다. 이번 비어 라오 공장 투어에는 비엔티엔 철수네 민박 사장님도 새로운 투어 상품 개발을 위해 함께 하셨다. 8시에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11시쯤 자전거를 타고 숙소를 나섰다. 가는 길에 폰 트레블에서 다음 날 출발하는 빡세로 가는 슬리핑 버스를 예약하고 오랜된 쩨다가 있는 탓팜 근처에 pho zap이라는 쌀국수 집에서 맛있는 쌀국수로 점심을 먹고 달랏 사오에 자전거를 묶어 놓고 버스 터미널로 갔다. 달랏 싸오네는 시장이 있는데 특히 입구쪽에는 바게트 빵과 바게트..

[중국 윈난/징홍 → 태국 치앙라이] 버스 타고 하루만에 중국 윈난에서 라오스 경유해서 다시 돌아온 치앙라이~

중국 윈난 징홍의 커피농장에서는 농장을 운영하는 현지인을 만나지 못해서 큰 소득이 없어서 일주일이 안되는 짧은 일정을 여행하고 다음 목적지인 라오스 빡송으로 향해야 했다. 중국 징홍에서 빡세까지 가는 길 중 라오스 루앙 남타에서 수도 비엔티엔까지의 길이 산길이어서 무척 험난한 여정이 예상 되었다. 불편한 산길을 며칠씩 이동하는 게 싫어서 다시 태국 치앙라이로 가서 비교적 도로와 버스 상태가 좋은 태국 버스를 타고 수도 비엔티엔을 가는 방법을 생각하고 일단 치앙라이로 향했다. 전날 징홍에서 라오스 훼이싸이로 가는 버스를 140위엔을 주고 예약을 했는데 터미널에서 영어를 못해서 짧은 중국어로 소통이 잘 안되어서 정확히는 애해 못했지만 이 버스가 비 정기적인 노선이어서 격일로 운행 되거나 양국 간을 오가는 짐..

[윈난 징홍/중국] 징홍 여행 중에 만난 카페들

중국 윈난의 커피농장에서 많은 정보를 얻지 못했고 다시 혼자 찾아 간다고 해도 소통의 문제와 어디를 가던 개인이 가면 똑같다는 생각에 커피농장은 하루만 다녀 왔다. 징홍에 지내던 기간 동안 매일 중국의 카페 문화라도 경험해 보고 싶어서 시내의 많은 카페를 찾아 다녔다. 중국 징홍시의 메인도로인 Mengledadao를 따라 번화가가 형성 되어 있는데 시 중심의 따신마트 광장점에 물건을 사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가 Luoluo 였다. 검은색 건물 3층 독채를 사용하고 있고 지붕에서 이곳 징홍에서 느낄 수 있는 동남아와 중국의 문화가 복합된 모양을 느낄 수 있었다. 입구를 들어서자 꽤 넓은 홀이 나타났고 기름 냄새와 음식 냄새가 강했다. 겉보기와 다르게 여느 중국의 카페들처럼 음식을 파는 것 같다. 홀에..

[윈난 징홍/중국] 태국 치앙라이에서 중국 윈난까지 1박 2일의 버스 여정.

2013년 10월 11일 도이창 커피농장에서 산길을 타고 1시간 정도를 달려 치앙라이로 내려 왔다. 도이창 커피 농장에 컬러 색분별기 셋팅 때문에 오신 대원GSI 직원분들이 일을 마치고 내려 가는 차편에 함께 타고 내려 왔다. 방콕으로 가야하는 대원GSI 분들의 시간이 촉박해서 우선 치앙라이 공항으로 가자고 했는데 우리를 태워준 태국 친구가 가는 길에 나를 치앙라이 터미널1에 내려준다고 자기 형한테 전화도 하고 모르는 길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3년 전 기억을 떠올려 치앙라이 시내의 익숙한 느낌이 들었는데 황금색 시계탑을 보고 확신이 섰다. 황금 시계탑이 있는 곳에서 치앙라이 터미널1은 도보로 10분 거리여서 시계탑 근처에서 내리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터미널1 방향으로 걸었다. 당시 시간이 오후 1시..

[도이창/태국] Good bye~ 도이창 커피 농장

도이창 커피농장에 도착하고 이틀지나 한국에서 생두 색분별기가 도착해서 한참 설치 작업이 진행 되었고 일주일 정도 지나자 특별히 바쁘지 않은 농장 생활에서 살짝 무료함을 느끼고 있었다. 농장에 작은 소란이 있어서 나가 봤더니 작은 뱀 한마리가 농장 마당에 나타났다. 당시에 남자 스텝도 없었고 남자라고는 나 혼자여서 뱀의 출현에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 연약한 도시 남자라서... ㅡ,.ㅡ; 다행히도 농장 카페에 놀러온 주민 한분이 나타나서 빗자루로 슬어 버리며 뱀을 치워 주셨다. Miyo가 뱀을 몽둥이로 때려 잡으려고 했는데 다행히 뱀도 목숨을 구하고~ 우리도 구하고~ ^^; 뱀을 치워준 카페 손님의 픽업 트럭에 올라서 마치 짜장밥의 차인냥 인증샷을 찍기도 하고 그렇게 도이창 농장에서 지내고 있었다. 도이창..

태국 스페셜티 커피 농장 Doi Chaang Coffee house에 가다.

태국의 도이창 커피를 스페셜티 커피로 세계적으로 알린 Doi Chaang Coffee는 태국 여행자들에게 아카족 할아버지의 로고를 한 Doi chaang coffee house로 알려 졌다. 2013년 10월 동남아 커피 여행으로 도이창 커피농장에 머무를때 인근에 Doi Chaang coffee 농장이 있어서 방문 하게 되었고 부속 된 Doi Chaang Coffee house에 다녀 왔다. 짜장밥의 75일간의 동남아 커피 여행기 참고 ☞ http://barista1000.tistory.com/181 본사에 붙어 있으니 이곳을 본점이라고 해야 하나? ㅎㅎ 커피하우스 입구에 Doi chaang coffee의 아카족 할아버지 로고가 세워져 있다. 뒤편 화장실에 가는 길에도 벽면에도 도이창 커피 로고가 있다...

[도이창/태국] Doi Chang VS Doi Chaang 커피 농장

도이창 커피농장에 지내는 동안 가까운 거리에 있는 또 다른 도이창 커피 농장인 Doi Chaang 커피농장에 다녀 왔다. 도이창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커피농장인 Doi Chaang 커피 농장은 외부 커피 전문 기관에 도이창 커피의 맛과 향의 우수함을 알리고 선진화 된 농업기술을 도입하여 저급으로 인식 되던 태국 커피를 재평가 받게 하여 태국 도이창 지역의 커피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짜장밥이 지내던 도이창 커피농장(Doi chang coffee farm)에서 도보로 5분도 안걸리는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두번 정도 다녀 올 수 있었다. Doi Chaang 커피 농장에 가는 길에 커피 묘목을 볼 수 있었다. 커피 여행을 계속 하면서 다른 나라에서 더 큰 규모의 커피묘목장을 볼 수 있었지만 이곳에서 ..

[도이창/태국] 2013년 태국 도이창에서 첫 수확 된 뉴크롭 커피

도이창 커피 농장에 와서 2일째 되는 날 저녁에 카페를 정리하고 저녁을 먹으러 가려는데 커피 체리를 가득 실은 픽업 트럭 한대가 도착 했다. 인근 농장에서 수확한 커피체리가 도착 했다. 도이창 커피농장의 스텝들은 수확한 체리를 저수조로 옮기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커피 체리를 수매 할 때는 무게로 정산을 해주기 때문에 저수조에 담기 전에 무게를 잰다. 이미 무게를 잰 포대의 체리는 저수조에 담기게 된다. 아직 수확시즌 초기여서 빨갛게 익은 체리와 파란 체리가 섞여 있다. 도이창을 비롯 동남아 대부분에서는 인건비가 비싸서 붉은 체리만 선별 수확이 어렵기 때문에 흔히 교과서에서 배운 훓어 내리는 Stripping 방식의 수확을 한다. 저수조에 체리를 넣고 물을 채운다. 이렇게 해주면 잘익은 무거운 체리를 ..

[도이창/태국] 도이창 커피 농장에서의 생일 파티

짜장밥이 도이창 커피 농장에 있을 때 도이창 커피 농장에 새 식구가 늘었다. 한국에서 부터 커피 생두 색분별기가 도착 했다. 단일 설비로 꽤 고가의 장비인데 이런 투자는 앞으로 더 좋은 품질의 도이창 커피를 생산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에서 부터 온 물건이서 포장 상태도 꼼꼼 했다. 그린 빈 색분별기는 도착한 날로부터 일주일간 설치 및 셋팅이 진행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사업이나 차를 샀을 때 고사를 지내는 것처럼 이곳에도 고사와 잔치를 한다고 돼지를 잡는 다고 했다. 사진의 까만 돼지가 잔치에 쓰일 돼지로 얼마 후 운명을 달리 했다. ㅠㅠ 미안해... 근데 맛있었어~~ 금새 잡은 신선한 돼지 고기가 기름 솥에서 구워지고 있었다. 농장에는 재래식 부엌이 있어서 아침이나 점심은 아카족 어머니가 이..

[도이창/태국] 태국 도이창 커피 농장에 찾아 온 한국 바리스타

도이창 커피 농장에서 지냈던 10일 동안 매일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농장에 있는 카페에서 했다. 농장 사람들이 출근 하고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커피 한 잔을 마신다고 해서 매일 아침 농장 식구들 보다 먼저 카페에 와서 머신을 점검하고 청소와 의자나 테이블을 정리하고 오픈 준비를 했다. 도시나 유명 관광지에 있는 세련 되고 이쁜 카페는 아니었지만 수풀과 나무, 멋진 자연 풍경이 부족한 인테리어를 채워주는 멋진 카페임은 틀림 없다. 이런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얼마나 될까? 날이 맑은 면 맑은데로 흐리면 흐린데로 멋진 풍경을 연출 한다. 바로 이것이 이 카페의 차별화고 경쟁력이다. ^^; 태어나서 처음 보는 에스프레소 머신. 한국에 널리 보급된 브랜드의 머신이 아니어서 처음 본 제품이었다.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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