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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6

[중국 윈난/징홍 → 태국 치앙라이] 버스 타고 하루만에 중국 윈난에서 라오스 경유해서 다시 돌아온 치앙라이~

중국 윈난 징홍의 커피농장에서는 농장을 운영하는 현지인을 만나지 못해서 큰 소득이 없어서 일주일이 안되는 짧은 일정을 여행하고 다음 목적지인 라오스 빡송으로 향해야 했다. 중국 징홍에서 빡세까지 가는 길 중 라오스 루앙 남타에서 수도 비엔티엔까지의 길이 산길이어서 무척 험난한 여정이 예상 되었다. 불편한 산길을 며칠씩 이동하는 게 싫어서 다시 태국 치앙라이로 가서 비교적 도로와 버스 상태가 좋은 태국 버스를 타고 수도 비엔티엔을 가는 방법을 생각하고 일단 치앙라이로 향했다. 전날 징홍에서 라오스 훼이싸이로 가는 버스를 140위엔을 주고 예약을 했는데 터미널에서 영어를 못해서 짧은 중국어로 소통이 잘 안되어서 정확히는 애해 못했지만 이 버스가 비 정기적인 노선이어서 격일로 운행 되거나 양국 간을 오가는 짐..

[윈난 징홍/중국] 중국 윈난성 본고장에서 보이차를 맛보다.

징홍에서 지내는 동안 시내의 카페 탐방과 야시장 구경 한다고 한참 돌아 다니고 피곤해서 아침 9시까지 늦잠을 잤던 날이 있었다. 일정이 쫓기는 여행이 아니어서 늦잠도 자고 11시가 되서야 미역국에 아침을 먹고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파파야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에게 보이차 대접을 받으면서 보이차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보이차는 예전 부모님을 모시고 중국 하이난 섬 여행을 갔을 때 쇼핑 코스에 포함되어서 마실 수 있었는데 당시에는 음료쪽에 관심이 없기도 했고 그때 마신 보이차가 깊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보이차를 마시기 전에 각종 다기를 정리 정돈을 하시는 데 이런 다기들도 값비싼 제품들이 많다고 한다. 바리스타들이 명품 머신을 사용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이차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윈난 징홍/중국] 징홍 여행 중에 만난 카페들

중국 윈난의 커피농장에서 많은 정보를 얻지 못했고 다시 혼자 찾아 간다고 해도 소통의 문제와 어디를 가던 개인이 가면 똑같다는 생각에 커피농장은 하루만 다녀 왔다. 징홍에 지내던 기간 동안 매일 중국의 카페 문화라도 경험해 보고 싶어서 시내의 많은 카페를 찾아 다녔다. 중국 징홍시의 메인도로인 Mengledadao를 따라 번화가가 형성 되어 있는데 시 중심의 따신마트 광장점에 물건을 사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가 Luoluo 였다. 검은색 건물 3층 독채를 사용하고 있고 지붕에서 이곳 징홍에서 느낄 수 있는 동남아와 중국의 문화가 복합된 모양을 느낄 수 있었다. 입구를 들어서자 꽤 넓은 홀이 나타났고 기름 냄새와 음식 냄새가 강했다. 겉보기와 다르게 여느 중국의 카페들처럼 음식을 파는 것 같다. 홀에..

[윈난 징홍/중국] 운남의 커피 농장에 가다.(Yunnan coffee)

2013년 10월 12일 토요일 7시간이 걸려 라오스 훼이싸이에서 중국 윈난 시솽반나주 징홍에 도착 했다. 힘든 여정의 다음날이 일요일이어서 징홍에서 여유 있는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에도 카페를 돌아 다니는 등 늘어지고 있었다. 커피농장을 안내해 주신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이 한국 들어가신다고 일정을 당겨서 중국에 들어 왔다. 화요일에 농장을 갈 계획을 하고 약속을 잡았는데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이 소유하신 차량을 정리 하셔서 차량과 기사를 섭외할 별도의 비용이 발생했다. ㅠㅠ 중국 윈난의 커피 농장은 여행 계획 당시부터 시간이 되면 가능 정도로 생각 했는데 결국 징홍에 오게 되어서 꼭 가봐야 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화요일 오전 숙소 근처로 차량이 와서 편하게 다녀 올 수 있어 돈이 좋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기..

[윈난 징홍/중국] 태국 치앙라이에서 중국 윈난까지 1박 2일의 버스 여정.

2013년 10월 11일 도이창 커피농장에서 산길을 타고 1시간 정도를 달려 치앙라이로 내려 왔다. 도이창 커피 농장에 컬러 색분별기 셋팅 때문에 오신 대원GSI 직원분들이 일을 마치고 내려 가는 차편에 함께 타고 내려 왔다. 방콕으로 가야하는 대원GSI 분들의 시간이 촉박해서 우선 치앙라이 공항으로 가자고 했는데 우리를 태워준 태국 친구가 가는 길에 나를 치앙라이 터미널1에 내려준다고 자기 형한테 전화도 하고 모르는 길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3년 전 기억을 떠올려 치앙라이 시내의 익숙한 느낌이 들었는데 황금색 시계탑을 보고 확신이 섰다. 황금 시계탑이 있는 곳에서 치앙라이 터미널1은 도보로 10분 거리여서 시계탑 근처에서 내리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터미널1 방향으로 걸었다. 당시 시간이 오후 1시..

[박물관] 칭따오 맥주 박물관(Qingdao Beer Museum)

2012년 이맘때쯤인 5월 11일에 무역업을 하는 사촌동생과 함께 중국시장 조사를 위한 출장?을 다녀 왔었다. 당시에 배를 타고 칭따오에 들어가서 상하이와 세계의 시장이라는 이우시장, 마지막으로 베이징을 거쳐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돌아 왔다. 칭따오에 있을때 시간을 내어 칭따오 맥주 박물관을 다녀 왔는데 2010년 여행 때도 그렇게 여행은 짜장밥이 새로운 일을 하는 데 많은 자산이 되고 있다. 새로운 일로 커피 일을 시작 하지 않았다면 짜장밥의 여행블로그(khan1000.tistory.com)에 업데이트를 했을 텐데 그동안 바뻐서 여행 블로그는 시간도 못쓰고 결국 커피와 술에 특화 된 이곳에 뒤늦게 업데이트 하게 되었다. 마침 여행 기간도 딱 1년 전이기도 하고.... 다른 곳의 시장조사를 하고 꽤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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