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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New Coffee Life/해외 카페, 양조장 투어 47

싱가폴 카페 탐방 CSHH Coffee(Chye Seng Huat Hardware Coffee)

지난 3월 14일부터 3월 19일까지 싱가폴에서 개최 되는 Cafe Asia와 싱가폴 음료와 카페 탐방을 위해 잠깐 여행을 다녀왔다. Cafe Asia 포스팅을 먼저 하려고 했는데 친구 카메라에 찍고 사진을 옮겨 오지 못해서 일단 싱가폴 카페 탐방 먼저~ 싱가폴의 커피 소비량과 카페 수는 엄청 많은데 대부분이 프랜차이즈 일색이다. 글로벌한 스타벅스나 커피빈 외에도 TCC나 Kopi Express 같은 싱가폴의 로컬 프랜차이즈 카페도 엄청 많이 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프랜차이즈 보다는 개인 카페를 돌아 보고자 했다. 예상과는 달리 싱가폴에서는 개인 카페는 손에 꼽힐 정도로 찾기 힘든데 싱가폴에서 살고 있는 친구 두놈은 물론 내가 만난 싱가폴 현지인들도 모를 정도.... ㅡ,.ㅡ; 다행히 인터넷의 힘과 광화..

유럽 카페 역사의 효시 베네치아 카페 플로리안(Cafe florian)

유럽 바리스타 레벨1 공부하면서 뒤늦게 유럽에 가장 먼저 커피가 전파 된 곳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1720년에 유럽 최초의 커피 하우스인 카페 플로리안이 베네치아에 오픈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10년 베네치아에 있었는데 진작 커피에 대해서 알았으면 갔을텐데 하면서 안타까워 하고 있었는데 카페에서 막내 바리스타와 내 여행 블로그 사진을 보다 보니 카페 플로리안의 사진이 있는 것이었다. @o@ 산마르코 광장에서 사진을 찍으며 들려오는 음악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자연스럽게 시선이 돌아가 사진에 담았던던 그 카페~ 바로 유럽 카페의 효시 카페 플로리안(cafe florian) 이었다. 당시에 별도의 테이블 차지 걱정에 커피 한잔을 못하고 바로 앞에서 사진을 찍은게 다 이지만..

말레이시아 여행 중 만난 달콤한 악마의 커피 올드 타운 화이트 커피(Old town White Coffee).

2010년 여행의 마지막 국가는 말레이시아 였다.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비행기를 타고 말레이시아의 경제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서 3박 4일간의 일정을 보내고 페낭으로 이동했다. 동양의 진주라는 말레이시아의 페낭에 갔을때 조지 타운에 있던 조지타운 화이트커피에서 처음 화이트 커피를 만났다. 원래 말레이시아에는 올드 타운이라는 커피 프랜차이즈가 있는데 이곳은 도시 이름을 따서 조지타운 화이트 커피라고 이름을 지었다. 화이트 커피는 블랙커피에 대비 되는 커피로 로스팅 때부터 팜오일로 만든 마아가린으로 로스팅을 해서 원두의 색깔이 밝아서 화이트 커피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말레이시아의 커피 산지인 ipoh지역에서 처음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커피에 연유, 설탕이 들어가서 무척 달고 부드러운 커피 이다. ..

라오스 여행 중 찾은 보석 같은 카페~ 조마 베이커리~

2010년 동남아 여행중에 태국 빠이에서 치앙라이를 거쳐 라오스를 가기 위해 태국-라오스 국경을 보트로 건너야 했다. 그리고, 라오스의 유네스코 지정 도시인 루앙프라방을 가기 위해서 메콩강을 따라 1박 2일동안 슬로우 보트를 타야 하는데 고속 모터보트를 타면 6시간이면 갈 수 있는 것을 귀마개를 하고 쪼그려 앉아서 6시간을 가는게 싫어서 선택한 슬로우 보트는 당시에는 너무 지루해서 타는 내내 후회가 되기도 했다. ㅠㅠ 동남아의 최빈국 라오스에서는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시간이 간다. 돈이 많거나 적거나 외국인이거나 현지인이거나 솔로보터를 타면 모두가 1박2일 동안 슬로보트에 몸을 맡겨야 한다. 1박 2일만에 도착한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은 유네스코 지정도시로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이다. 이곳은 태국 ..

태국 북부 빠이 여행 중 다녀온 카페 Coffee in love~

2010년 2달간의 유럽 여행 후에 싱가폴을 거쳐 태국에 들어왔던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숙소에서 쉬려다가 숙소에서 만난 친구들과 어느새 어울리게 되었고 태국의 칸자나부리, 꼬창, 그리고, 베트남,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함께 여행 했다. 추석을 앞두고 후배녀석이 휴가차 태국에 와서 함께 푸켓을 다녀오고 혼자가 된 나는 함께 숙소에서 만난 동행과 다시 만나기 위해서 10시간이 넘는 여행자 버스에 몸을 싣고 치앙마이로 향했다. 그리고, 일행을 만나 따로 또 같이 태국의 치앙마이와 빠이, 라오스를 함께 여행 했다. 태국 치앙마이 구도심에 있었던 숙소 근처의 페퍼민트 커피 하우스 라는 카페인데 가격도 싸고 음식도 맛있어서 매일 이용 했다. 여기서는 커피나 음료를 시키면 생화로 데코를 하는데 가격만 맞다면 저렇게 ..

로부스타 커피의 편견을 깨워 준 베트남 여행

2010년에 6개월 동안 여행을 하면서 베트남에도 가게 되었다. 여행자들 사이에서 베트남은 던젼이라고 악명이 높은 곳이어서 더욱 호기심을 자극 하였다. 내가 본 베트남은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다. 호치민에는 교민수도 약 10만명이 있다고 할 정도로 한국 사람들도 많은데 호치민에서 제일 높은 빌딩을 짓고 있는 현장에 현대건설이 써 있는 것을 보면 왠지 모를 자부감이 들었다. 호치민의 벤탄시장은 서울의 남대문 시장 같은 재래 시장으로 없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많은 물건이 있는 곳이다. 숙소가 있는 데탐거리에서 가까워서 걸어서 몇번을 다녀왔는데 베트남의 교통상황은 무척이나 무질서 해서 머뭇거리지 말고 눈치껏 길을 지나야 한다. 벤탄 시장 주변으로는 신호등도 없다. ㅡ,.ㅡ; 남대문 시장과 비슷한 느낌~ ..

로마 여행이 만들어준 인연 덕분에 다녀 온 200년 넘은 로마 카페 Caffe Creco.

2010년 6월 이탈리아를 여행 했을때 여행을 통해 만나게 된 일행 들과 함께 로마의 휴일의 무대가 되었던 스페인 광장 근처에 있었던 카페 그레코에 갔다. 카페 그레코는 1760년에 오픈을 했다고 하는데 유럽에서는 100년 넘는 카페가 많다. 나도 창업을 한다면 몇년 하고 비싸게 팔아 먹는 그런 카페가 아닌 그 지역에 랜드마크가 되는 카페를 차리고 싶다. 그럴려면 부동산이 안정적이어야 할텐데... ㅠㅠ 카페 그레코는 스페인 광장을 뒤로 하고 있는 정면도로 오른쪽에 자리 잡고 있다. 카페 그레코의 에스프레서고 가격은 1유로 정도로 저렴한데 테이플 차지 때문에 바에 서서 마시고 왔다. 이탈리아에서는 테이블 차지를 받는 곳이 많았는데 적게는 1 테이블에 4~5유로를 달라고 하는 곳도 많았다. 처음에 여행할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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