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부터 시작 된 조니워커스쿨 초급 바텐더 클래스 1주차가 벌써 지나갔다.
설날에 이런 저런 행사로 한주를 손해 봐서 그런지 더 빨리 지나간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지난 주말부터 누적 된 피로와 폭풍 같은 월요일을 보내고, 화요일 저녁에 쓰레기 버리다가 허리가 나가고 일주일 내내 골골대고 있었다. ㅠㅠ
수요일날은 허리가 너무 아퍼서 걷기도 힘들어서 결석을 할까도 했는데 겨우 겨우 느린 걸음으로 출석을 했더니 그날 알려 준 것이 결석이 -2점/회 이라고 한다.
어쨋거나 출석 하기는 잘 한 듯~
이번주는 그리 어려운 수업은 없었지만 처음이라서 생소한 용어가 많았다.
목요일 이론 시간에 부원장님이 테스팅 잔을 테이블 마다 셋팅하고 계셨고 위스키 증류와 맛 보는 방법에 대한 이론 수업을 끝내고 조니워커 레드 라벨에 대한 간단한 시음이 진행 되었다.
위스키 맛은 잘 모르지만 어디 것을 먹던 12년산 이하로 먹어 본적은 없었던 거 같은데 처음 접해 본 조니워커 레드라벨의 풍미는 오크향과 흑설탕 향이 났고, 맛은 캐슈넛과 나무맛, 종이맛에 스파이스하고 톡쏘는 느낌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에는 그리 좋은 맛은 아니었던 것 같다.
수요일과 목요일은 같은 반 동기들과 친해지기 위해 커피 타임과 식사 시간을 가졌는데 조금씩은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대체적으로 서먹한 거 같다.
학원 근처의 카페에서 빈속이라 카페 라떼를 시켰는데 요즘은 자꾸 카페에 가면 평가를 하게 된다.
이 날 마신 카페 라떼는 최악이었다. 내가 컨티션이 안좋나 싶어도 다른 음식 맛은 잘 느끼는데 여기 커피 맛만 못느낄리는 없고 무슨 카페라떼가 우유 맛만 난다.
내가 스티밍한 우유를 주문 한게 아니자나... ㅡ,.ㅡ;
프랜차이즈던 개인 카페던 언제나 처음 오는 손님을 맞이 할 수 있다. 그런데 제대로 된 맛을 느끼지 못하면 프랜차이즈 이미지 전체에 타격을 받을 수 있는게 바로 프랜차이즈의 문제다.
난 이 프랜차이즈 커피를 이 날 태어나서 처음 마셨는데 카페라떼에서 아무 커피 맛을 느낄 수 없었으니 이 프랜차이즈에서 더이상 커피를 사 마시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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