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New Coffee Life/카페 탐방

강릉여행 인생사진 찍기 좋은 뷰맛집 사천진해변 베이커리 카페 곳

타고르 2023. 6. 16. 19:55
반응형

 얼마 전에 앞자리 숫자가 바뀌는 생일을 맞이하며 강원도 강릉 여행을 다녀왔다.
 해외여행은 자주 다녔지만 국내 여행은 많이 못 다녔는데 제주살이 2년 후 서울에 올라와서는 강원도 여행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고 1년에 한 번은 강원도로 여행을 다녀오고 있다.
 연곡 솔향기캠핑장에서 카라반 캠핑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해안길을 따라 경포대쪽으로 내려가면서 사천진해변에서 눈에 띄는 카페가 보여서 고민 없이 들어간 곳이 베이커피 카페 곳이다.


 사천진해변을 마주하고 해안도로 가까이 있는 베이커리 카페 곳은 카페 규모도 크지만 주차장이 무척 넓다.
옥상에 천국의 계단 같은 것이 있어 사람들이 줄서서 찍는 포토 스폿이 있다.
 사전에 카페 곳에 대한 정보를 알고 간 것이 아니었지만 눈에 띄는 카페라 가고 싶은 매력이 있다.


카페 정문으로 들어가면 큰 커피바가 보인다.
카페 한쪽에 개방적인 커피바와 뒤쪽으로 주방 공간이 만들어져 있다.


 커피바에서 오른쪽으로 바다가 보이는 쪽에 베이커피 카페 곳에서 파는 다양한 빵이 진열 되어 있다.
날씨가 좋아서 1층 창가에서도 에메랄드색의 오션뷰 바다를 즐길 수 있었다.


 베이커리 카페 곳에서는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다양한 빵을 팔고 있다.
아침을 늦게 먹었고 점심을 먹고 돌아갈 예정이어서 빵을 사먹지 않고 와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먹지 못한 빵 때문에 다음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카페 곳의 커피값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
평소에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리버브 커피를 즐기고 스페셜티 커피 전문 카페에서 싱글 오리진이나 COE 커피를 즐기는 나에게 저 정도 커피 값은 부담이 되지 않는다.
 일반 싱글 오리진 드립커피도 6,500원이고 정확하게 원산지가 어디 게이샤인지 모르겠지만 8,500원이어서 주문을 했다.


  커피를 내리는데 7분 정도 소요 된다고 해서 진동벨을 받고 카페를 구경 했다.
카페 1층 홀도 충분히 좋은데 평일 오전에는 인기가 없어서 사람들이 별로 없다. ^^;


2층이 넓고 쾌적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2층에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있다.


바다를 즐기기에는 개방적인 3층 루프탑이 더 좋았는데 강한 햇빛 때문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3층 루프탑에서 전망대인 천국의 계단? 에 올라갈 수 있다.
우리가 베이커리 카페 곳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사람들이 사진 찍는다고 줄 서 있었는데 우리가 올라왔을 때는 우리뿐이어서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시공의 어려움은 있겠지만 애플 스토어처럼 투명한 계단을 만들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의 천국의 계단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
 여기서 인생샷 하나쯤은 건질 수 있을만큼 뷰가 좋다.

 
 계단에 올라가면서 올라 간 후에 파노라마 사진 대신에 동영상을 담았다.


 계단 끝 전망대 바닥은 유리로 되어 있어서 살짝 쫄았다.
상하이 동방명주 전망대의 유리 바닥도 걸어 다녔는데 이런 높이에서 쪼는 거 보니 나이를 먹었나 보다. ^^;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다 색도 너무 예뻤다.
 제주에 2년 살다 왔는데도 강릉에서 이런 바다색과 풍경을 보니 굳이 제주에 안 가도 될 것 같다.


 진동벨이 울려서 커피를 찾으러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 커피바로 내려갔다.
숙련된 바리스타가 핸드드립으로 정성껏 커피를 내리는 줄 알았는데 핸드드립 머신이 내리는 드립 커피다.


 커피를 들고 다시 2층에 올라오니 창가 쪽은 이미 사람들이 다 자리를 잡아서 주차장 쪽 창가에 잠깐 앉았다가 홀 안쪽 테이블로 자리를 옮겼다.


 커피맛을 기대했는데 게이샤의 원산지나 등급이 어느 정도 인지 모르겠지만 기대 한 맛은 아니었다.
 그동안 게이샤는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나 COE급의 게이샤를 마셔서인지 그 정도의 맛과 향의 게이샤 커피맛은 아니었다. 게이샤 뉘앙스가 살짝 나는 정도의 커피맛은 아쉬웠다.
 일행이 있었으니 한 잔은 에티오피아 싱글 오리진을 주문 해볼걸 살짝 후회 했는데 그래도 카페 곳이 워낙 뷰가 좋아서 탄맛이 나는 맛없는 커피를 팔아도 만족했을 거 같다. ^^;


 1년 만에 다시 강원도 여행을 가서 뷰가 멋진 괜찮은 베이커피 카페 곳을 발견했다.
나만 몰랐지 이미 사람들한테 유명한 카페인 것 같은데 커피보다 다양한 시그니처 음료와 맛있어 보이는 빵이 많다. 이렇게 좋은 카페를 데이트가 아닌 건장한 남자 둘이 다녀왔다. ㅡ,.ㅡ;
 운이 좋아서 날씨가 좋은 날에 가서 풍경이 더 멋졌는데 생일 선물로 날씨를 선물 받은 것 같다.
 주변 지인들이나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카페로 다음에 또 강릉에 간다면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곳이다.
다음번에는 데이트로 갈 수 있을까?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