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강릉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점심은 초당순두부 마을에서 짬뽕순두부를 먹었다.
짬뽕순두부 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와 보니 가까운 곳에 아주 예쁜 디자인의 순두부 젤라또 카페가 눈에 띄어서 간 곳이 아이스크림 카페 초당110이다.
카페 규모에 비해 주차장도 넓고 인근의 다른 순두부 아이스크림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카페 외관이나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외부 테이블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팀이 한 팀정도 있었는데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서 사진을 찍기 좋았다.
예쁜 카페 외관만큼이나 카페 인테리어도 예쁘게 잘 만들었다.
적절하게 파스텔 톤을 넣어서 포인트를 줬는데 핑크색이 더 많이 쓰였다만 영화 바비에 나와도 될 정도로 잘 어울리는 콘셉트의 아이스크림 전문점일 것 같다. ^^;
메뉴는 기본적으로 순두부 젤라또를 베이스로 한 메뉴와 일반 아이스크림과 음료 메뉴가 있다.
다른 메뉴도 궁금했지만 식후기도 하고 메인 제품인 순두부 젤라또 맛이 궁금해서 주문을 했다.
카페 콘셉트에 잘 어울리는 컵에 순백의 순두부 젤라또가 담겨 제공된다.
아이스크림 젤라또 메뉴는 종류에 상관없이 가격이 한 컵에 4,000원이다.
카페 건물 뒤쪽으로 별로의 공간이 있었는데 어닝이 있어서 우리는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기본적으로 우유 맛 젤라또에 약간의 순두부를 첨가해서 순두부 특유의 담백한 맛과 약간 혀 안에서 미세한 순두부 입자를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탈리아 여행 중 젤라또 카페에서 먹은 쌀로 만든 젤라또 같아서 맛있게 먹었는데 같이 동행한 동생 녀석은 별로였나 보다. ^^;
나중에 찾아보니 초당 110에도 리조(쌀) 젤라또도 메뉴에 있다.
순두부 젤라또를 다 먹고 바로 연결된 통로를 따라 건물 왼쪽으로 나오니 대형 파라솔 아래 야외 테이블 자리가 있는데 바람 좋은 날은 여기도 괜찮은 것 같다.
커피를 마셔보지는 않아서 커피 맛이 어떤지 궁금한데 점심 먹기 전에 카페 곳을 다녀와서 커피 생각은 나지 않았다. ^^;
2023.06.16 - [All New Coffee Life/카페 탐방] - 강릉여행 핫플 인생샷 찍기 좋은 뷰맛집 사천진해변 베이커리 카페 곳
운 좋게 식사를 한 식당 바로 옆에 예쁜 젤라또 카페 초당110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젤라또를 좋아해서 마음에 들었다.
주차도 편해서 초당순두부 마을을 지나다 눈에 띄면 한 번 가볼 만한 젤라또 전문 카페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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