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New Coffee Life/카페 탐방

주차가 편하고 개성 있는 공간이 좋은 도곡동 카페 브라운핸즈 도곡점

타고르 2023. 7. 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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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친한 동생 놈과 도곡동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간 곳이 카페 브라운 핸즈 도곡점이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주차장이 넓어서 차를 가지고 와도 카페에 주차가 가능했다.



 예전에 나도 카페를 운영하면서 주차가 편한 카페를 운영하고 싶었는데 단독건물이 아니라 같은 건물의 주민이나 입주사와의 갈등도 있었다.
 카페 브라운핸즈 도곡점은 전면과 측면에 주차가 가능했고 발레파킹(3,000원) 서비스도 제공을 한다.
 주차도 편했지만 간판도 없는 카페 외부하며 성수동에서나 볼 수 있는 개성있는 카페의 모습이다.


 2층 건물 전체를 카페를 쓰고 있어 내부는 넓고 쾌적했다.
옛건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그래서인지 점심이 막 지난 시간임에도 1, 2층 모두 홀이 가득 차지는 않았다.


 커피를 주문하고 2층에 있는 남자 화장실을 갔다 오며 2층 홀도 잠깐 구경을 했는데 나는 이런 분위기의 카페가 마음에 들어 제대로 취향저격이다.


 홀은 2층까지지만 화장실 옆 사다리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 가고 싶어 진다. ^^;



 카페 브라운핸즈에서는 두 종류의 커피를 제공한다.
코스타리카, 브라질, 콜롬비아 블랜딩의 미드나잇 원두는 깊고 묵직한 바디감이 특징이고, 내가 선택한 메이페어 원두는 온두라스와 에티오피아 블랜딩으로 달콤하고 화사한 과일향의 산미를 가졌다.


커피바에 원두 그라인더는 3개가 있어서 주문 할주문할 때 키오스크를 보니 디카페인 원두도 주문할 수 있었다.


 진동벨로 주문한 커피가 나온 것을 알려줘서 커피를 가져 왔다.
따뜻한 음료는 브라운 핸즈 로고가 있는 머그잔에 주스나 에이드 등의 음료는 투명한 글라스에 제공되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스테인리스 컵에 제공된다.


 메이페어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처음 마셨을 때 산뜻한 산미를 느낄 수 있어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 더 잘 어울리는 커피다.
그렇다고 산미가 도드라지도 않고 산뜻하게 산미를 주고 단맛의 여운을 줘서 좋았다.
 처음 한 모금 이후로는 조금 가볍게 느껴져서 산미와 커피를 좋아한다면 샷 추가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카페 브라운핸즈의 공간은 내 취향을 저격해서 마음에 들었고 커피 맛도 괜찮았다.
 커피와 음료 외에 디저트도 있었지만 디저트 같은 메뉴는 종류도 많지 않고 키오스크에서 사진도 안 뜨는 걸 보면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 ^^;
도곡동의 개성 있는 개인 카페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전국에 이러한 공간을 재생해서 카페로 만들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카페였다.
 디자인이나 인테리어 중심의 카페인지 프랜차이즈인데도 전혀 프랜차이즈 카페 갔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전국의 브라운 핸즈 카페가 소개되어 있고 스토어 메뉴가 있어서 굿즈를 파는 줄 알았는데 문고리나 인테리어 소품을 팔고 있었다. 
https://www.brownhands.co.kr/home

 

브라운핸즈

브라운핸즈

www.brownhands.co.kr

 무엇보다 주차가 편하고 카공족이 눈에 띄지 않아서 오롯이 대화와 음료에 집중하며 즐길 수 있는 카페여서 마음에 들어 다음에 다시 방문을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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