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커피 라이프를 즐기고 있지만 별다른 소재가 없어서 오랜만에 포스팅이다.
제목만 보면 무슨 협찬스러운 느낌이 들지만 나 같은 무명 블로거에게 협찬이나 포스팅 알바가 들어올 일도 없고 전제품을 내돈내산으로 만드는 후기이다. ^^;
대부분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분들이 많아서 나의 커피 라이프 서사를 모르겠지만 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 카페를 3년 정도 운영을 했다.
내가 카페를 운영을 할 때 가장 큰 고객이자 단골은 아버지였고 세련되게 스페셜티 커피 자체를 즐기시지는 못하지만 커피를 좋아하시고 특히 내가 만들어 드리는 캐러멜 마끼아또를 무척 즐기셨다.
카페를 정리하고 가장 아쉬운 단골이 아버지였고 수 년만에 다시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아버지를 위한 홈카페 라인업을 구축했다.
카페 시럽 제품으로 많이 쓰는 모닌 제품은 카페를 운영할 때부터 신뢰하던 제품이어서 홈카페에서도 자연스럽게 쓰는 브랜드이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모닌 솔티드 캐러멜 시럽은 벌써 두번째 구매이다.
모닌 솔티드 카라멜 시럽의 성분을 보면 카라멜 향이 1.5%, 정제소금이 0.8% 들어간 설탕시럽이다.
배신감을 느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카페 시럽의 성분이 비슷하다. ^^;
국내 수입 되는 모닌 시럽은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생산된 것이 들어오고 있다.
모닌 솔티드 캐러멜 시럽은 700ml 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매가격 11,500원~12,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으며, 일반 모니 카라멜 시럽은 1리터 제품이 14,000원~14,500원 정도에 판매 되고 있는데 정제소금이 0.8%가 더 들어갔다고 하지만 무려 300ml 이상 용량이 차이가 나니 가격 차이는 더 크다.
용량 차이 외에도 뚜껑이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다.
처음 구매한 제품을 다 쓰고 일반 모닌 캐러멜 시럽을 구입 했지만 아버지가 드실건데 돈을 아끼지 말자 해서 다시 솔티드 카라멜 시럽으로 재구매하였다.
우리 집 기준에서 홈카페 캐러멜 라떼 레시피는 우선 모닌 솔티드 카라멜 시럽 20ml가 들어간다.
홈카페에서는 시럽 펌프를 쓰지 않는 이유는 매일 많이 만들어 먹는 게 아니어서 시럽 펌프가 자주 막혀서이다.
용량을 계량하기에는 에스프레소 샷 글라이스가 좋다.
20ml를 계량한 솔티드 캐러멜 시럽을 머그잔이나 라테잔에 넣어준다.
그리고, 에스프레소 샷을 추출하는데 우리 집 홈카페 머신은 일리 프란시스 X7.1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더 작고 싼 일리 Y3,3도 에스프레소 샷을 추출하는 데는 큰 차이는 없다.
바로 추출한 에스프레소 샷을 캐러멜 시럽을 넣은 잔에 넣어 준다.
멀티 콘센트에 여유가 있으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 동시에 하거나 우유를 먼저 만들어도 되는데 우리집 홈카페에서는 일리 밀크프로더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주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다.
우리 집에서는 일리 밀크프로더 기준 min (minimum) 기준선 약 150ml으로 만든다.
카푸치노처럼 지나치게 거품이 풍성해지는 것이 싫어서 평평한 디스크로 거품을 만든다.
일리 밀크프로더에서 약 3분 정도면 65도의 따뜻한 우유 거품이 만들어진다.
일리 밀크프로더 제품에 대한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https://barista1000.tistory.com/315
밀크 프로더로 만들어진 우유 거품을 준비된 잔에 부어주면 단짠단짠의 매력적인 맛의 카라멜 라떼가 완성된다.
카페에서 만드는 것처럼 시럽을 먼저 넣어주고 우유 거품을 넣어 주고 에스프레소 샷을 넣어서 만들 수도 있는데 이렇게 만들면 예쁘게 층이 나누어져서 더 예쁘다.
투명한 잔으로 시각적으로 예쁘게 만들어 드려도 어차피 아버지는 바로 티스푼으로 섞어서 드시기 때문에 요즘은 일반 머그컵으로 첫 번째 방법으로 만들어 드리고 있다. ^^;
집에 캡슐 커피 머신이 있고 우유 거품기가 있으면 카페 시럽 만으로도 카페 수준의 맛있는 커피 음료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한겨울에도 아이스 라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우유 거품기 없이 더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 ^^;
음료 레시피는 커피, 우유제품, 개인에 기호 때 따라 바뀌니 꼭 먹어 보면서 양을 조절하면 맛있는 카페 음료 레시피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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