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용기, 체험기/커피, 커피 관련 제품 리뷰

친구에게 추천해주는 일리 전용 커피 캡슐.(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외)

타고르 2023. 1. 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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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슐 커피는 맛과 향 때문에 결국 일리로 가게 된다고 여러 번 블로그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
나 역시도 네스프레소에서 결국 일리로 기변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나중에 원두를 넣는 전자동 커피 머신으로 가겠지만 현재까지는 일리에 아주 만족하고 사용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캡슐 커피를 구입하고 리뷰를 올렸는데 정작 자주 사 먹고 애용하는 일리 캡슐 제품은 제대로 리뷰를 올린 적이 없다. ^^;
 개인적인 취향차는 있지만 커피 맛과 향이 너무 좋아서 친구에게도 추천해주는 제품들인데 어떤 제품들이 있을까?


 스모키 한 향과 캐러멜의 단 맛이 좋은 과테말라

 일리 과테말라 캡슐은 중고로 일리 프란시스 X7.1을 구입하고 가장 처음 구입한 제품이다.
처음 구입한 과테말라 캡슐은 21p 알루미늄 캔 제품이 아니라 18P 알루미늄백 제품이다.
 장기간 보관을 위한 질소 포장이 되었겠지만 캡슐 자체에서 신선한 원두에서 발생하는 가스 때문인지 터질 것처럼 빵빵한 제품이 배송이 되었다.


 포장을 벗기자 가득 채워진 일리 캡슐이 보인다.


 과테말라 캡슐은 캡슐 아래 부분이 진한 갈색이다.


 중고로 머신을 구입하고 디스케일링 작업을 마치고 두근 거리는 첫 추출이다.


 일리 캡슐은 25ml 추출이 거의 정석이다.
과테말라도 25ml 추출에 셋팅을 맞춰 주었다.
 에스프레소로 마셔도 쵸콜릿과 캐러멜의 향미가 좋았다.
 과테말라는 배전도가 높고 묵직한 맛이 있는데 오히려 에스프레소에서는 약하지만 산미도 살짝 느껴진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마셔보니 스모키 한 향에 고소한 맛과 단맛이 좋아서 웬만한 동네 카페 커피보다 맛있었다.


 얼음잔을 준비하고 에스프레소 2샷을 추출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에서 견과류의 고소함과 스모키한 향에 캐러멜의 단맛으로 마무리된다.
일리 과테말라는 대중적인 커피 맛이지만 가장 호불호가 적은 맛으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맛있다고 느낄 수 있는 맛이다.


 과테말라를 다 마시고 새로 커피를 주문할 때 이번에는 콜롬비아와 에티오피아와 클라시코 캡슐을 한꺼번에 주문했다.



 꽃향기를 품은 개성 있고 화려한 에티오피아 커피

 에티오피아 커피 하면 캡슐이 아니어도 대부분이 화려한 맛과 향의 커피를 떠올린다.
요즘은 다양한 가공방식으로 다양한 나라에서도 화려한 커피를 맛볼 수 있지만 그래도 화려한 커피의 맛과 향을 느끼고 좋은 커피는 역시 에티오피아 만한 곳이 없다.
 네스프레소 제품군에서도 에티오피아 커피는 좋은 제품이 있지만 친한 동생집에서 일리 에티오피아 캡슐을 처음 마시고 감탄이 나올 정도였다.
 화려한 맛과 향의 일리 에티오피아는 개인적인 취향이어서 가장 자주 구입하는 캡슐이다.
일리 에티오피아 캡슐은 아래 부분이 가장 밝은 색이다.

 

 일리 에티오피아를 에스프레소로 즐겨도 경쾌한 산미와 꽃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일리 에티오피아를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즐기면 시트러스 계열의 산뜻한 산미와 꽃향에 부드럽고 뒷 맛도 깔끔해서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특히 여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마시면 경쾌한 산미가 청량감 있게 느껴져서 더욱 좋다.

 

 기분 좋은 산미와 밸런스가 좋은 콜롬비아 

 일리 콜롬비아 캡슐은 자주 사 먹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아서 3번째로 추천하는 제품이다.
콜롬비아 캡슐은 아랫부분은 밝은 주황색으로 되어 있다.


  콜롬비아는 에스프레소에서도 시트러스 계열의 산뜻한 산미가 느껴지고 쓴맛, 신맛, 단맛의 밸런스가 가장 좋았다.


  일리 에티오피아만큼은 아니지만 적당한 산미를 느낄 수 있어 여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마셔도 좋다.
특히 부드럽고 밸런스가 좋아 카페에서 팔아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맛있게 즐겼다.


 일리의 다른 캡슐도 구입해봤지만 재구입은 거의 4개 제품 정도이다.
특히 과테말라는 호불호가 적은 대중적은 맛으로 아버지와 형네 가족이 오면 즐기는 커피이다.
 에티오피아는 캡슐은 아니어도 가장 즐기는 지역의 커피로 가장 자주 구입해서 즐기는 커피이다.
 위의 과테말라와 에티오피아가 좋아서 콜롬비아도 괜찮지만 상대적으로 재구입은 적은 편이다.
마찬가지로 클라시코도 밸런스가 좋아서 네스프레소로 즐길 때는 많이 구입을 했지만 일리 전용 캡슐에서는 좋은 대안이 많아서 자주 구입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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