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용기, 체험기/커피, 커피 관련 제품 리뷰

이중 캡슐 포장으로 더욱 신선한 맛과 향을 느낄수 있었던 던킨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구입 후기.(던킨 첼시 바이브, 에스키스타뮤즈 블렌드 캡슐).

타고르 2021. 1. 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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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하고 8개월 동안 월컴 키트로 구매한 네스프레소 정품 캡슐 120개는 물론 라바짜와 일리 호환 캡슐까지 즐기고 다른 괜찮은 호환 캡슐이 없나 찾다가 눈에 들어 온 것인 던킨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이다.

던킨이 단순한 도너츠 전문점으로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커피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는 기업 중 하나다.
커피의 종류가 많지 않고 스페셜티 싱글 오리진 커피를 취급하진 않지만 예전부터 커피 맛은 스타벅스나 커피빈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보다 훨씬 좋았다.
그래서, 던킨이 만든 네스프레소 호환 커피 캡슐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고민하지 않고 주문을 하였다.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던킨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중 에스키스타뮤즈 블렌드 캡슐과 첼시 바이브 블랜드 캡슐이다.
온라인으로 구입 가능한 던킨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은 이 두개 말고도 하나가 더 있었지만 제품 설명을 보니 구입 하지 않은 다른 블랜드의 제품은 산미가 거의 없는 맛이어서 아래 두가지 제품을 구입 하였다.

두 제품 모두 부드럽고 적절한 산미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에티오피아 커피를 좋아해서 마시기 전부터 에스키스타뮤즈 블랜드를 더 기대 했다.

 

두 제품 모두 브라질 커피의 비중이 50%가 넘는다.
첼시바이브 블렌드는 브라질 50%, 파푸아뉴기니가 30로 들어 갔다고 하는데 나머지 20%는 무엇을 넣었는지 궁금하다.

에스키스타뮤즈 블렌드는 브라질 60%와 에티오피아 40%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에티오피아 비중이 더 높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 ^^;

 

두 제품 모두 리스트레토와 에스프레소로 추출해서 즐길 수 있다.
나중에 테스트로 룽고를 뽑아 마셔 보기도 했지만 텁텁한 맛도 있고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이중 캡슐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 포장을 뜯고 나서야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오렌지 색 상장에 포장 되어진 에스키스타뮤즈 블렌드 캡슐의 캡슐도 오렌지 색이다.
캡슐을 꺼내 보니 반투명의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캡슐이 들어 있다.

 

굳이 이런 이중 포장을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을 했는데 첫번째 포장 캡슐을 뜯는 순간 신선한 원두 커피 봉투를 열었을때나 나는 커피 원두의 향이 났다.
다른 커피 캡슐들은 1차 포장만을 해서 커피 향이 나지 않았는데 던킨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에서는 원두 향이 커피를 뽑기 전부터 즐겁게 한다.

 

더욱 기대치가 높아져서 먼저 에스키스타뮤즈 블렌드 캡슐을 리스트레토로 추출을 했다.
던킨 네스프레소 에스키스타뮤즈 블랜드는 에스프레소로 뽑았을 때 경쾌한 산미와 단맛이 나면서 커피 맛의 밸런스도 좋고 바디감도 좋았다.
리스트레토로 뽑았을 때 좋은 쵸콜렛을 먹었을 때와 같은 부드러운 산미와 단맛이 좋았고 뒷 맛까지도 깔끔 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만들어 먹으니 향에서는 오렌지 같은 부드러운 산미향이 느껴지고 마셨을 때 산미는 많이 느껴지지 않고 뒷맛에 단맛이 나 무난 한 커피 맛이었다.
리스트레토 투샷으로 카페 라떼를 만들어 먹으니 별로 느껴지지 않았던 스모키한 향이 살아 났고 브라질 원두 특유의 고소한 맛이 좋아졌다. 산미는 거의 없는 듯 하더니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살아났지만 자극적인 산미는 아니었다.

 

 

던킨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중 하나인 첼시 바이브 블렌드는 빨간색 상장와 포장으로 구성 되어 있다.
마찮가지로 이중 캡슐 포장이 되어 있어서 첫번째 플라스틱 포장을 벗기면 신선한 커피 향이 난다.
첼시 블렌드를 에스프레소로 추출 해보니 역시 밸런스가 좋았지만 에스키타즈 뮤즈와는 다른 쌉쌀한 맛과 부드러운 산미가 좋았다.
리스트레토로 뽑았을 때는 상쾌한 산미가 처음에 느껴지고 뒤로 갈수록 단 맛이 나면서 깔끔하게 떨어졌다.
아메리카노로 뽑았을 때 쌉쌀한 맛과 구수한 맛, 단맛이 어우러져 무난한 맛이나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즐기기 편한 커피 맛이 났다.
카페라떼는 리스트레토 투샷으로 만들어 먹었는데 특히 카페 라떼에서 고소한 맛, 단맛이 더욱 좋아져서 더 맛있었다.

 

던킨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을 구입해서 즐겨 봤는데 알미늄 포장은 아니지만 이중 포장으로 되어 더욱 신선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었다.
던킨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은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제품 하나 하나가 정말 괜찮았다.
쿠팡에서 첼시바이브는 10개 한박스에 5,700원, 에스키스타뮤즈는 6,200원 정도에 구입 했는데 가격도 괜찮고 커피 맛도 좋아서 만족도가 아주 높은 제품이다.
지금 역류성식도염으로 커피를 잠시 못마시고 있지만 다시 커피를 마시게 된다면 꼭 재구매 해서 즐기고 싶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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