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New Coffee Life/스타벅스 탐방

뒤늦게 찾아간 스타벅스 더종로R점

타고르 2020. 12. 1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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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원래 다른 포스팅에 내용으로 포함 되었었는데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 대한 카페 탐방 글이 늘어날꺼 같아서 따로 분류 하게 되었다.

3년 간 카페를 운영하면서, 2년간 제주살이를 하면서 오래동안 관심은 있었지만 가보지 못했던 스타벅스 더종로R점을 2020년이 되어서야 드디어 찾았다.
스타벅스 더종로R점은 한때 국세청 건물로 유명했던 종로타워 빌딩에 입점해 있다.

 

 

내가 스타벅스 더종로R점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우리나라 유일한 스타벅스 로스팅 매장으로 규모에서도 한국에서 가장 큰 스타벅스 매장으로 알고 있어서 였는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금은 로스팅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ㅠㅠ
리저브 매장 답게 입구에서 부터 고급스럽고 세련 된 매장 분위기가 난다.

 

 

로스팅 매장이었을때는 더 많은 층을 사용 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1, 2층만을 사용하고 있다.

 

 

1층은 에스프레소 기반의 메뉴를 만드는 커피바가 있다.

 

 

커피바 바로 앞쪽에 리저브 원두가 진열 판매 되어 있다.
같이 간 친한 형이 스타벅스 매니아인데 리저브 원두를 구매 했다.
원두 외에도 다양한 MD 상품도 많이 진열 되어 있다.
많은 스타벅스 매장을 다녀 보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다녀본 곳 중 가장 많은 MD 상품을 볼 수 있었다.

 

 

2층에는 리저브 원두를 다양한 방법으로 추출해주는 커피바가 있는데 아일랜드 형 커피바가 있고 홀 전체가 꽤 넓고 쾌적하다.

 

 

촌스럽게 주문을 하기 위해 계산대 앞으로 가려고 했는데 같이 간 형이 먼저 자리 부터 잡자고 한다.
스타벅스 매니아는 자리부터 잡고 사이렌 오더로 주문을 한다.
아직 별린이인 나는 많이 배워야 했다. ^^:
스타벅스에는 커피 관련 사진과 그림으로 매장을 꾸미는데 더 종로R점에는 커피 체리에서 그린빈까지의 커피의 구조를 보여 주는 조형물이 있다.

 

 

이날 선택할 수 있는 리저브 원두 중 친한 형은 정확한 이름은 기억난지 않지만 과테말라를 추천해 주고 나는 에티오피아를 주문을 했다.
역시나 비싼 만큼 디저트도 제공해주고 대접 받는 기분이다.
스타벅스 매니아인 친한 형 말로는 고급스럽게 포장하고 비싸게 팔아도 사먹는 스타벅스 라고 한다. ^^;
더이상 로스팅 매장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한 형과 담소도 나누고 스타벅스 멤버쉽에 대한 여러 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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