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용기, 체험기/커피, 커피 관련 제품 리뷰

네스프레소 하이엔드 머신의 끝판왕 네스프레소 크리아티스타 플러스 기변 및 개봉기.(Nespresso Creatista Plus J520)

타고르 2020. 11. 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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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D30을 지난 2월에 구입하고 6개월 넘게 너무 잘 쓰고 있었다.
자연인으로 돌아오기 전에 스페셡티 커피 전문 카페를 3년 넘게 운영 했었는데 간단한 기능만을 제공하는 에센자 미니 D30은 조금씩 부족함을 느꼈다.
네스프레소 캡슐 중에는 리스트레또 추출이 가능한 것도 있는데 그 맛도 궁금하고 가끔 라떼 아트도 하고 싶고 해서 고민 끝에 기변을 한 모델이 네스프레소 크리아티스타 플러스 모델이다.

네스프레소 크리아티스타 플러스 모델은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을 사용하는 머신 중에서는 가장 하이엔드 제품으로 네스프레소 공식몰에서 749,000원에 판매 하는 아주 고가 머신이다.
과연 전자동 스팀 기능으로 라떼아트가 될까? 하며 반신반의 했지만 긴 스텐리스 스팀봉이 있는것이 가능 할꺼 같았다.
온라인몰을 찾다가 당시에 할인을 모두 넣으면 50만원대에 구입 할 수 있는 쇼핑몰을 찾아서 구입 할 수 있었다.
한참 택배 대란도 일어나고 내가 주문하고 바로 쇼핑몰에서 품절 처리가 되어서 불안해 했는데 주문하고 일주일 정도 뒤에 제품을 받을 수 있었다.

 

제품 자체가 다른 네스프레소 머신보다 큰 만큼 박스도 컸다.
박스를 열어 보니 공간 구성을 참 짜임새 있게 잘 구성을 했다.

 

네스프레소 크리아티스타 플러스 모델은 멋진 스테인레스 바디를 가지고 있는 하이엔드 머신 답게 보기에도 무척 고급스럽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정용 뿐만 아니라 커피 판매량이 많지 않은 소규모 매장에 두어도 괜찮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무광 스테인리스 바디를 가지고 있지만 추출구 쪽이나 캡슐을 넣는 부분은 유광 스테인리스로 포인트를 주어 더 고급스럽고 멋지다.

 

전원 버튼을 겸하는 스타트 버튼을 누르자 LCD 창에 사용을 돋는 안내 문구가 뜬다.
역시 하이엔드 머신 답게 컬러 LCD 창도 있다.
머신을 사용하기에 앞서서 물의 경도를 측정해야 하는데 측정할 수 있는 간이 키트가 함께 제공 된다.
경도 측정 키트는 1회용으로 한번만 사용할 수 있는데 커피 내리는 물로는 삼다수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삼다수로 측정을 했다.
예전에 커피 공부나 카페를 하면서 국내 생수 중에서는 삼다수가 가장 맛있는 커피를 경험 할 수 있었다.

 

먼저 물통을 세쳑하고 난 후에 삼다수를 넣고 경도 측정 키트를 1분간 담궈 보니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삼다수에 대한 ppm 범위나 결과 값을 이미 알기에 당연한 결과가 나왔다.
사용하는 물의 경도 측정을 하고 다이얼을 돌려 선택을 해주면 된다.

 

두근 두근 대는 마음으로 처음 사용하기 위해 시작 버튼을 눌렀다.

 

추출구로 뜨거운 물이 배출 되는데 물을 받기 위해 컵 같은 것을 두어야 한다.
함께 동봉된 밀크 저그를 세쳑 할겸 물을 받았다. ^^;

 

처음 사용 하기 위한 간단 세쳑과 물을 배출하고 이제 머신을 사용하기 위한 간단한 사용법을 LCD 창으로 계속 알려 준다.
처음에는 그냥 차분하게 순서대로 따라가면 된다.

 

네스프레소 크리아티스타 플러스 모델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네스프레소의 기본은 에스프레소와 룽고는 물론 리스트레또 추출도 지원 한다.

 

오오 드디어 네스프레소에서 리스트레또를 즐길 수 있게 됐다. ^^

 

라떼 메뉴는 카페라떼, 카푸치노 뿐만 아니라 호주식 라떼 메뉴인 플랫화이트를 제공한다. @0@
라떼 보다 마이크로 폼을 제공하는 플랫화이트를 제공 하는 걸 보니 라떼아트도 가능 할 것 같다.

 

계속 메뉴를 돌려 보니 라떼 마키아토도 제공한다.
카페를 운영 할 때 아버지가 내가 만든 카라멜 마끼아토를 무척 좋아 하셨는데 네스프레소 크리아티스타 플러스 덕분에 이제는 가끔 만들어 드릴 수 있게 됐다.

 

라떼 마키아토 메뉴 다음으로 약간의 수동 설정으로 우유 스티밍을 하기 위한 우유 메뉴와 스팀봉에 우유 잔유물을 제거 하기 위한 스팀배출 메뉴도 있다.

 

메뉴의 마지막으로 유지 보수 메뉴가 있다.

 

유지보수 메뉴 안에는 머신 내부를 청소해 주는 디스케일링 메뉴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네스프레소 머신은 청소 캡슐을 통해서 정기적으로 관리를 해줬었는데 네스프레소 크리아티스타 플러스에서는 별도의 디스케일링 메뉴가 있다.
이제 막 언박싱을 해서 아직은 디스케일링은 필요 없지만 나중에 디스케일링 할때는 별도의 용액을 구매 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디스케일링 하는 것도 좋지만 네스프레소 하이엔드 머신인 크리아티스타 플러스는 디스케일링이 필요 할때 알림 기능이 있다고 한다. @0@

 

유지보수 메뉴 안에 스팀파이프 청소 메뉴도 있는데 간혹 우유가 역류해서 스팀파이프에 잔유물이 남을 수 있으니 스팀파이프 청소도 한달에 한번 정도 정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은데 스팀파이프 청소도 필요할때 알림 기능으로 알려 준다고 한다. 두둥@0@

 

네스프레소 크리아티스타 플러스 메뉴 선택 동영상

 

 

모든 설정을 마치고 드디어 시운전이다.
무엇보다 네스프레소 크리아티스타 플러스 모델이 하이엔드 머신으로 뛰어난 기능은 전원이 연결된 휴면 상태에서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3초만에 예열이 된다. @0@
드디어 첫 시음 그전에 사용하던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D30에서는 추출 하지 못했던 리스트레토를 추출 해봤다.

 

드디어 네스프레소 크리아티스타 플러스에서 추출한 리스트레토는 맛은 괜찮았는데 중간 컵 받침대를 쓰지 않아서 낙차가 커서인지 크레마가 많이 깨졌다. ㅡ,.ㅡ;

 

네스프레소 크리아티스타 플러스 리스트레토 추출 동영상

이어서 계속 리스트레토를 추출 해봤는데 정확한 양이 추출 되는지 예전에 카페 운영할 때 사용하던 에스프레소 샷잔으로 받아 봤다.
이번에는 중간컵 받침대를 이용해서 리스트레토 샷을 받았다.

 

리스트레토는 정확하게 25ml 가 추출 된 것을 확인 했다.

 

 

드디어 내게 온 네스프레소 크리아티스타 플러스 개봉 및 시음을 해봤다.
역시 네스프레소 머신은 만족도가 높은데 다음번에는 네스프레소 크리아티스타 플러스로 우유 스티밍과 라떼아트 후기를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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