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크리아티스타 플러스 모델로 기변 했던 이유 중 오래 동안 손을 놓고 있어서 라떼아트를 할 방법이 없어서 가끔씩 라떼아트를 해보고 싶어서 기변을 했다.
사실 라떼 메뉴를 좋아 하진 않고 당분간 카페를 할 계획도 없지만 예전에 SCAE barista Level 2를 따기 위해 어렵게 배운 라떼 아트를 아예 손놓고 있으니 생각이 났다.
사실 나 조차도 '네스프레소 크리아티스타 플러스의 우유 스티밍으로 라떼아트가 될까?' 하는 의심도 있어 반신반의 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
주말에 마트에 가서 저지방 우유도 사오고 라떼아트를 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네스프레소 크리아티스타 플러스 사용자 매뉴얼을 보면 차가운 저지방 우유를 사용 할 것을 권장하고 있어 일단 지침을 따랐다.
네스프레소의 우유 메뉴는 지난번 개봉기에서도 소개 했지만 호주 스타일의 플랫 화이트도 지원 한다.
카페라떼 보다 좀 더 얇은 우유 거품을 만드는 메뉴인데 과연 네스프레소에 이런 스티밍이 가능 할까 했는데.....
카페를 운영 할때 직접 스티밍을 할 때만큼은 아니지만 자동으로 플랫화이트 메뉴를 위한 우유 스티밍이 되긴 한다.
모든 라떼 메뉴와 우유 스티밍 메뉴에서는 사용자가 온도와 우유 거품 설정을 할 수 있다.
메뉴 아래에 커피잔, 온도계, 우유 저그 모양이 있으면 사용자 설정도 가능하다.
각 라떼 메뉴에서 사용자 설정을 위해서는 오른쪽 조그 다이얼 버튼을 눌러주면 아래쪽 사용자 설정 메뉴로 들어 간다.
우유 온도는 각 메뉴에 맞는 온도가 기본 설정 되어 있으므로, 특별하게 뜨겁게 먹고 싶은 경우가 아니면 건드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조그 다이얼을 돌려 우유 거품 메뉴로 들어가면 플랫화이트는 우유거품 기본이 설정1으로 되어 있다.
여기서 조그 다이얼 버튼을 누르면 우유 거품 두께 설정을 바꿀 수가 있는데 플랫화이트 메뉴에서 굳이 좀 더 두꺼운 설정으로 바꿀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카페라테 메뉴에서는 우유온도는 적당이고, 우유 거품이 설정 2로 되어 있다.
카푸치노 메뉴에서는 우유 온도가 좀 더 높지 않을까 생각 했는데 우유 온도의 기본 설정은 다른 메뉴와 똑같고 우유 거품은 설정 4로 되어 있다.
라떼 마키아토는 우유 온도의 기본 설정이 다른 메뉴와 동일 했고, 우유 거품이 설정 7로 가장 높았다.
라떼 마키아토 메뉴는 함께 제공 되는 저그에서 MAX를 넘지 않게 담아 주어야 하는데 우유 용량이 250ml 정도가 된다.
다른 메뉴의 경우 MIN 눈금에 우유를 담는데 150ml 정도다.
라떼 마키아토 메뉴는 마키아토라는 이름 처럼 우유 거품에 에스프레소 샷을 부어서 점을 찍어야 완성 되는 메뉴다.
다른 메뉴와 다르게 먼저 우유 스트밍을 하고 나중에 에스프레소 샷을 뽑아서 완성하는 메뉴다.
높이가 맞는 마키아토 잔을 썼으면 바로 샷을 받을 수 있는데 내가 사용하는 잔은 높이가 커서 바로 샷을 받을 수 없다. ㅠㅠ
샷 글라스에 에스프레소를 따로 받아서 넣어줬는데 큰 상관은 없다.
우유 거품과 에스프레소, 우유 3단으로 레이어가 나눠져서 보기에도 예쁘다. ^^
당분간 카푸치노는 먹을 일이 없어서 카푸치노는 아직도 만들어 본적이 없고 드디어 라떼 아트를 하기 위해 우유 저그에 MIN까지 우유를 담고 도전을 했다.
라떼 마끼아토 메뉴를 제외 하고 에스프레소 추출이 먼저 되고 우유 스티밍이 진행 된다.
에스프레소 추출 후 왼쪽의 스타트 버튼을 눌러 줘야 우유 스티밍이 된다.
네스프레소 크리아티스타 플러스 카페라떼 우유 스티밍 하는 동영상
카페라떼 메뉴에서 기본 우유 거품은 설정2로 카페에서 직접 스티밍 할때 보다 우유 거품이 거칠 었다.
그래도, 몇년만에 했음에도 밀어내기 3단, 4단 정도는 할 수 있는 정도였다.
앞서 플랫화이트는 우유 거품이 설정 1이라고 했는데 설정 1으로 했을때 좀 더 얇은 거품으로 오히려 다양한 라떼 아트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몇 년만에 전자동 스티밍으로 다시 라떼 아트를 하려니 잘 안되어서 바로 성과는 못올리고 있지만 우유 거품 설정 1이나 플랫화이트에서 로제타 같은 라떼 아트가 가능 할 것 같다.
우유 거품 설정1에서도 거품이 거칠고 롤링을 많이 해야 하지만 일단은 앞으로는 내 실력의 문제지 어느 정도 라떼 아트는 가능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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