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New Coffee Life/해외 카페, 양조장 투어

300년의 향기를 담은 유럽 카페 여행: Cafe Procope, Caffe Florian, Caffe Greco

타고르 2026. 6. 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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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카페에 대한 내용을 찾다가 내가 예전에 올렸던 글의 내용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베네치아 산 마르코 광장에 있는 카페 플로리안(Caffe Florian)이 가장 오래된 카페 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파리에 있는 Cafe Procope도 방문한 적이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인 줄 알았는데 이것도 아니었다. ^^;
 검색을 통해서 알게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카페 TOP 5는 다음과 같다.

순 위 카페 이름 위치 (국가) 개업연도 특징
1 Queen's Lane Coffee House 옥스퍼드 (영국) 1654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 하우스
2 Cafe Procope 파리 (프랑스) 1686 프랑스 최고, 나폴레옹의 단골 카페
3 Caffe Florian 베네치아 (이탈리아) 1720 이탈리아 최고, 같은 장소에서는 가장 최고
4 Caffe Greco 로마 (이탈리아) 1760 괴테, 바이런 등 예술가들의 단골 카페
5 Cafe Central 빈, 오스트리아 1876 트로츠키, 프로이트 등 지식들의 단골 카페


 표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는 영국 옥스퍼드에 있는 퀸즈 레인 커피 하우스(Queen's Land Coffee House)라고 한다. 아쉽게도 영국은 2010년에 여행을 하고 다시 가지 못했고 그런 카페가 있는지도 몰랐다. ^^;

 그전까지 파리에 있는 카페 프로코페가 가장 오래된 카페 인 줄 알고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2023.04.22 - [All New Coffee Life/해외 카페, 양조장 투어] -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나폴레옹도 단골이었던 카페 프로코프(Cafe procope, Paris)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나폴레옹도 단골이었던 카페 프로코프(Cafe procope, Paris)

프랑스 파리는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자주 갔던 여행지 중 하나이다. 2002년, 2010년, 2017년에 파리를 여행했고 하는 일이나 관심에 따라서 여행의 목적도 바뀌었다. 커피의 매력에 빠져 전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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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레옹이 외상 값을 갚지 못한 단골 카페, 프랑스 파리 카페 프로코프.(Cafe Procope)

 카페 프로코프가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는 아니지만 여전히 32년 차이로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No.2 자리는 유지하고 있다.
 1686년에 개업한 카페 프로코프는 밖에서 보면 오래된 유서 깊은 카페 같은 느낌보다는 파리에 있는 흔한 동네 카페 같아서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을 것 같다. ^^;


 카페 외벽에 카페 프로코프의 설립연도가 쓰여 있는 현판이 있다.


 또 다른 벽면에 있는 현판의 내용을 보면 카페 프로코프가 프랑스 혁명 당시 중요한 장소였음을 기념하는 내용으로 혁명 지도자 마라가 자주 방문 했고, 코르델리에 클럽의 모임 장소라는 내용과 함께 1792년 튀일리 궁전 공격 명령 같은 혁명적 사건 등이 일어났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카페 프로코프에는 단골이었던 나폴레옹이 외상값 대신에 맡기고 간 모자가 전시 되어 있는데 여전히 전시되어 있는 거 보면 결국 외상값을 갚지 않은 것 같다. ^^;

 
 실내 분위기는 밖에서 보는 것 보다 유서 깊은 클래식한 카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유명한 사람들의 사인과 사진도 벽면을 가득 장식할 정도로 많이 붙어 있다.


 여느 프랑스의 카페처럼 카페 프로코프도 식사와 음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복합적인 문화 공간이다.
카페 프로코프의 대표 메뉴 중에 프랑스 가정식 요리가 괜찮다는 후기도 본 것 같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No.2여서 300년 된 카페의 커피 맛을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라바짜 커피 원두를 사용한다.
물론 라바짜 원두도 맛있는 커피고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


 카페 프로코프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이미 지난 번에 올려서 이번 포스팅에서 이 정도로 줄인다. 

 한자리에서 300년 넘게 영업 중인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페 플로리안 

 프랑스 파리의 카페 프로코프를 방문하기 전에는 베네치아 산 마르코 광장에 있는 카페 플로리안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인 줄 알았다.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는 아니지만 1720년에 설립된 카페 플로리안은 한 장소에서 300년 넘게 운영 중인 카페이다.
다른 카페들이 더 오래 운영을 했지만 한 장소에서 30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곳은 카페 플로리안이 유일하다.


 한 장소에서 300년 넘게 운영한 카페 플로리안은 내부 인테리어가 무척 화려해서 박물관이나 마치 궁전과 같다.


 내부 인테리아가 고풍스럽고 화려한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의 산 마르코 광장에 있는 야외 테이블에 앉는다.
이탈리아의 햇빛이 무척 강렬한데 산 마르코 광장의 종루와 주변 건물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줘서 광장 쪽에 앉는 것이 좋다.


 카페 플로리안에서 광장 쪽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테이블 차지 대신 연주비 6 Euro를 따로 받는데 훌륭한 밴드의 연주를 들을 수 있어서 6유로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카페 플로리안의 밴드와 현장 분위기를 동영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느껴 볼 수 있다. 
https://youtu.be/iHh7NFqUdrY


 베네치아 여행은 2010년에 다녀왔는데 카페 플로리안이 아주 오래되고 유명한 카페 인 것을 뒤늦게 알게 되어 2017년 방문에서는 아예 작정을 하고 제대로 즐기고 왔다.
 사진에 보이는 커피와 티라미수 케이크에 다름 사진으로 올린 300주년 기념 시그니처 커피 칵테일, 연주비를 포함해서 80유로 넘게 주고 11만 원이나 쓰고 왔다. ^^;


 유럽의 응접실이라고 불렸던 카페 플로리안은 괴테, 카사노바, 나폴레옹 등이 즐겨 찾은 카페로 단순히 커피와 음료 맛뿐만 아니라 특유의 분위기가 매력적인 카페이다.
 카페 플로리안은 예전에 자세한 후기를 올린 적이 있다.

2017.11.16 - [All New Coffee Life/해외 카페, 양조장 투어] -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베네치아 카페 플로리안에서 11만원 쓰고 온 후기.(Caffe Florian, Venezia, Italia).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베네치아 카페 플로리안에서 11만원 쓰고 온 후기.(Caffe Florian, Ve

유럽 여행을 처음 시작했던 2002년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할 당시에는 커피를 잘 모르고 자판기 커피와 믹스 커피를 좋아하던 평범한 1인 중 하나였다. 2010년 여행에서는 로마 카페 크레코도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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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 사람들에게 26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카페 크레코


 2010년 로마 여행을 할 때 함께 여행을 하게 된 일행 덕분에 카페 크레코를 처음 방문하고 1 euro 정도에 에스프레소를 쭈욱 들으키고 이탈리아 에스프레소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카페 크레코를 단순히 로마 스페인 광장 근처의 유명한 카페 정도로 알았는데 알고 보니 당시에 250년이 넘은 오래된 카페 인 것을 알고 놀랬는데 현존하는 오래된 카페 Top 5에 들어가는 오래 전통의 카페이다.

 
 카페 크레코는 260년이 넘는 카페여서 앤틱 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카페 곳곳에서 느낄 수가 있다.
관광객들도 많지만 에스프레소 바에는 동네 단골 아저씨 같은 분들이 오셔서 에스프레소 한 잔을 마시고 가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260년 넘게 여전히 동네 사랑방 같은 분위기의 카페 같다.


 모르고 갔던 첫 방문과 달리 두 번째 방문에서는 작정을 하고 가서 친한 동생과 함께 두 명이서 음료 4잔을 시키고 여기서도 플렉스를 했다. ^^;
 아포가토도 내가 알던 스타일이 아니라 마치 파르페 같은 스타일로 나왔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대신 주문한 아이스 블랙커피는 설탕이나 시럽이 들어가 있지만 깔끔하고 맛있었다.
 아이스 블랙뿐만 아니라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것도 메뉴에 없어도 요청하면 만들어 준다.
 에스프레소는 뒷맛이 깔끔했고 단 맛의 여운을 남겨서 좋았다.


 카페 크레코도 한 자리에서 오래 동안 영업을 한 카페인데 몇 년 전에 뉴스에서 건물주가 바뀌면서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들었는데 잘 해결되어서 카페 플로리안처럼 지속적인 영업을 하는 카페로 남았으면 좋겠다.
 카페 크레코도 예전에 자세한 후기를 남겼다.

2017.10.26 - [All New Coffee Life/해외 카페, 양조장 투어] - 이탈리아 로마 카페 크레코 두번째 방문기.(Antico caffe creco, Roma)

 

이탈리아 로마 카페 크레코 두번째 방문기.(Antico caffe creco, Roma)

카페 크레코의 방문은 나중에 커피인이 되어서 소중한 자산이다. 비록 나중에 전문적으로 커피를 공부하고 커피맛을 알게 되었을 때는 카페 크레코 여행 당시의 커피 맛을 기억하지 못하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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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커피인이라고 하기는 민망할 정도로 카페를 운영하거나 커피를 만드는 일을 하지 않지만 여전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카페를 정리하고 떠난 2017년 유럽 여행에서 다닌 카페 중 3곳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카페 Top 5에 들어가는 카페였는데 일부러 알고 찾아가지 않아도 마치 운명에 이끌린 것처럼 다녀올 수 있었다.
 도장 깨기도 아니고 취재나 의무 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행을 좋아해서 다음에 영국이나 오스트리아 여행을 가게 된다면 나머지 두 곳도 찾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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