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Nook 시즌2를 결심하고 오늘도 카페 입점 위치를 찾기 위해 찾아 나섰다.
같은 동호회 분이 자주 찾은 카페촌을 2013년 봄부터 찾아 나서 계속 주시하고 시장 조사를 하면서 점 찍어 두곤 했다.
벌써 작년이 된 2013년 가을 동남아 커피 농장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섰고 연말에 귀국하고 다시 한번 카페 자리를 찾아 나섰는데 전에 생각하지 못한 것들이 보이면서 생각의 변화도 생겼다.
카페 자리에 대한 재검토를 하면서 말그대로 동분서주~
오늘만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서 작게는 20~30평대, 조금 크게는 40평대까지 분당에서 안산까지 많은 곳을 보고 왔다.
겨울 비수기여서 확실히 사람들 수도 적고, 임대료나 월세도 조정이 된거 보면 경기 상황을 보여 주는거 같은데 경기가 안좋아서 연말 쯤에 카페수가 조금 줄어 들꺼라는 짜장밥의 예상과는 달리 카페 창업 자의 수가 늘었는지 카페 수는 어느 동네 할꺼 없이 더 늘어만 간다.
같은 매물도 부동산 마다 부르는게 다 다르고 부동산 마다 가지고 있는 매물이 다른거 보면 발품 파는게 힘은 들지만 확실히 좋은 방법인거 같다.
짜장밥에게 전재산인 돈도 특정 지역에서 어떤 규모를 가지고 시작하려면 넉넉한 돈이 아닌게 되어 버리고 고민이 많아졌다. 그렇다고 몫이 좋은 곳이나 작게 시작하거나 투자 규모를 줄여 버리는 그동안 2년 가까이 공부하고, 커피농장을 여행하며 준비 해온 것 하나 살리지 못하고 그저 동네에 새로 생긴 조그만 카페가 되버릴 것 같다.
가족이나 주위에서도 투자 금액을 줄여 일부 목돈을 남겨 위험부담을 줄이라는 조언도 해주는데 만약 규모를 작게 시작해서 잘 안되서 카페를 정리하게 되더라도 투자금액 일부를 남겨 두고 다른 곳에서 다시 커피 사업을 할 에너지와 열정을 남아 있을까도 의문이다. ㅎㅎ
카페 Nook의 시즌2를 위한 요건인 1층 상가, 주차 가능, 20~30평의 카페 자리를 찾아 매일 집을 나선다.
아직은 자리를 찾고 입지를 분석하는게 즐겁기는 한데 짜장밥이 가진 투자 금액에 맞는 좋은 매물이 찾아져서 3월에 오픈 할 수 있길 바란다.
힘을 내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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