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 커피에서도 화려한 꽃 향기를 품은 나의 최애 일리 에티오피아 후기

 나는 에티오피아 커피를 좋아해서 캡슐 커피를 즐기는 현재 가장 많이 주문하는 제품은 일리 에티오피아 캡슐커피이다.
 일리 캡슐 커피는 친한 동생집에서 일리 에티오피아 캡슐을 처음 마시고 감탄을 하고 중고로  X7.1 머신도 구입하고 그 뒤로 계속 에티오피아 캡슐을 주문해서 즐기고 있다. 그렇게 좋아하고 최애 하는 일리 커피 캡슐인데 이제서야 단독으로 후기를 올린다. ^^;

2021.04.03 - [제품 사용기, 체험기] - 일리 프란시스 X7.1 캡슐커피 머신 및 일리 에티오피아 커피 캡슐 사용 후기.(illy francis x7.1 & illy Ethiopia Coffee Capsule Review)

일리 프란시스 X7.1 캡슐커피 머신 및 일리 에티오피아 커피 캡슐 사용 후기.(illy francis x7.1 & illy E

일리 캡슐 21p 캔제품이나 팩 중에서 주문 당시 가장 싼 가격을 주문해서 먹고 있는데 가끔 개당 단가가 21p 캔제품이 싼 경우도 있다.

 에티오피아 커피는 대부분이 화려한 맛과 향의 커피를 떠올린다.
최근에는 다양한 가공방식으로 다른 원사지 커피에서도 화려한 커피를 맛볼 수 있지만 가장 화려한 커피의 맛과 향을 느끼기 좋은 커피는 역시 에티오피아 만한 곳이 없다.
 네스프레소 캡슐 제품군에서도 좋은 향을 내는 에티오피아 커피 제품이 있지만 에스프레소로 마실 때만 가장 맛있고 아메리카노로 마시면 플랫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일리 커피는 에스프레소에서 물을 희석한 아메리카노 같은 메뉴로 마셔도 네스프레소 제품 보다 진한 커피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일리 싱글오리진 아라비카 셀렉션 중에서 기분 좋은 산미를 즐길 수 있는 있는 커피는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인데 두 제품다 여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즐기기에 좋다.

일리 에티오피아 캡슐은 아래 부분이 밝은 오렌지 색이다.
캡슐 아래 부분의 색상과 포장지의 색상은 오렌지 같은 시트러스 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일리 캡슐과 머신 특성 상 좀 더 진하고 두꺼운 크레마가 추출이 된다.
추출되는 순간부터 산뜻한 산미와 꽃향이 기분 좋게 하는데 에스프레소를 마셔 보면 꽃향과 함께 경쾌한 좋은 산미와 단맛이 입맛을 돋게 하고 뒷맛도 깔끔해서 좋다.

 일리 에티오피아는 아메라카노로 즐겨도 타제품처럼 플랫 하지 않고 시트러스 계열의 산뜻한 산미와 꽃향을 느낄 수 있는데 가끔 명절에 보는 형수도 일리 에티오피아에서 꽃향이 난다고 놀라워했다.
 무엇보다 요즘 같은 여름에 산뜻한 산미의 커피는 더 청량감이 느껴져서 여름에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어서 좋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1.5샷이나 투샷을 추출해서 마신다. ^^;

 올여름은 더운 날도 많고 비가 오는 날도 많은데 습도가 높은 날은 커피 향이 더 선명하게 느껴져서 좋다.
매번 에티오피아 커피만 마시다가 잠시 콜롬비아 캡슐을 주문했는데 바닥을 보이고 있어서 조만간 다시 에티오피아로 돌아갈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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