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커피 드립퍼 중에 가장 핫 한 아이템으로 떠오른 클레버(Clever) 드립퍼가 있는데 조금 늦게 짜장밥도 구입 해서 사용하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구입을 할 까 고민할 던 때에 얼마전 남대문 쪽에 나갈 일이 있어서 남대문 시장에서 직접 구입 하게 되었다.
남대문쪽에 나가게 되면 숭례문수입상가에 있는 커피용품 전문점에서 사는 경우가 있는 데 제품에 따라서는 현금으로 살 경우에 온라인 쇼핑몰 보다 싼 경우가 많다.
숭례문 수입상가에는 4~5개의 커피 용품 전문점이 있지만 출입구와 인접했다는 이유로 5번 출구에 들어가서 바로 찾을 수 있는 50호 다심을 자주 방문하고 있다.
이래서 장사는 입지가 중요 하다고 하나 부다. ^^;
일부 제품들은 온라인 쇼핑몰이 더 싸거나 비슷한 경우가 있는데 배송비나 이런 저런 것을 고려해 보고 근처에 나갈 일이 있으면 가격을 비교해서 저렴한 제품을 득템할 수 있는 곳이다.
숭례문 수입상가를 지도로 보면 아래와 같다.
드디어 Clever를 구입해서 집에 가져 왔다. 클레버 제품은 클레버 커피 드립퍼와 Mr.Clever 제품이 있는데 같은 제조사의 제품을 국내의 수입사가 각 각 수입하고 있다고 하는데 제품의 특징이나 가격은 똑 같다.
Mr.Clever 제품은 갈색 제품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검정 투명색이 좋아서 클레버 제품을 구입 했다.
클레버를 직접 보니 2013 Cafe Asia 참관 당시 태환 자동화기기 사장님이 부스에서 직접 내려주신 커피도 클레버를 사용 했던 것으로 기억 난다.
제품의 아래 부분이 눌렸을 때 가운데 실리콘 파킹 부분이 뜨게 되어 추출 된 커피가 아래로 흐른다고 한다.
클레버 드립퍼의 종이 필터(여과지)는 기존의 칼리타 102번과 호환이 된다고 해서 집에 있는 것을 그대로 사용 했다.
커피는 20g을 담았다. 1킬로 커피의 디카페인 원두를 리뷰를 해야 해서 클레버를 처음 사용하게 되었다.
미리 뜨거운 물로 필터를 충분히 적셔 준 후에 커피를 담았다.
사용할 머그잔과 드립 서버 등을 모두 미리 뜨거운 물로 예열을 시켜두면 좋다.
클레버는 따로 드립포트가 필요 없어 간단하게 스팀피처에 옮겨 담아 사용 했는데 그게 아니라면 전기 포트에서 직접 따라도 상관 없다.
핸드드립처럼 미리 불릴 필요도 없고 그저 원두에 물을 붓기만 하면 된다.
클레버를 사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짜장밥은 일반적으로 물을 붓고 원두을 5~6회 저어주고 2~3분 뒤에 내려 마시는 방법도 시도 해 봤다.
스푼으로 원두를 저어 주고 2분 30초에서 내리기를 시도 했다.
드립 서버나 머그잔 위에 올려주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커피를 저어서 추출 하면 훨씬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지만 이렇게 추출 된 커피는 잡맛이나 향도 같이 추출 될 수 있다.
이번에는 젓지 않고 물을 부은 후 2분 30초 후에 추출 했다.
이번에는 간편하게 머그잔 위에 바로 추출을 시도 했다.
젓지 않고 추출한 커피는 좋게 말하면 부드러웠고 나쁘게 말하면 조금 Flat 했다.
하지만, 잡맛이나 향은 더 추출 되는 것 같다.
커피는 기호 식품이나 마일드하게 마시고 싶으면 젓지 않거나 시간을 좀더 이르게 1분 30초 정도에 내려서 마시면 될 것이고, 진하게 마시고 싶다면 물을 붓고 저어 준 후 2~3분 후에 내리면 될 것 같다.
사진은 2회 추출로 보이지만 1kg커피 블로그 평가를 포함 해서 이틀동안 클레버로 총 4회 추출을 해서 맛을 봤다.
클레버는 간편하게 핸드드립과 프렌치 프레소의 중간 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제품이다. 별도의 도구도 크게 필요 하지 않으며 그저 핸드드립 분쇄도의 원두를 필터 위에 넣고 물을 붓고 내려서 마실 수 있는 편리한 제품이다.
클레버가 정성껏 잘 내린 핸드드립 커피보다 깊은 맛과 향을 따라가기 힘들겠지만 바쁜 생활에서 기복없이 보현적이고 안정적인 맛을 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 된다.
신선하고 맛있는 원두가 있는 데 핸드드립의 스킬이 부족하다면 클레버로 충분히 맛있는 맛을 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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