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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3

고군분투 동네카페 창업기 11, 12개월차, 그리고, 1주년~

평촌 학원가에서 카페를 시작 한지 어느새 1주년이 지났다. 카페 창업까지 2년간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고 생각 했는데도 결국 실질적인 카페 운영에 대해서는 1년 동안 남들 겪는 만큼 수업료를 내고 배우는 과정이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각오와 전략으로 나는 다르겠지 라는 생각으로 시작들을 하는데 이 블로그의 창업기를 읽는 분들이 이 내용이 조금은 참고가 되겠지만 결국 사업을 시작하고 많은 시간과 비용을 수업료로 지불하게 될 것이다. ㅎㅎ 업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특히 카페 있어서 겨울은 보리고개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실제로도 아무리 상권이나 역세권에 있는 카페라고 하더라도 매서운 추위에 유동 인구 자체가 줄어 들어 장사가 안되는 것은 답이 없다. 특히나 동네 상권이고 주 고객층의 60% 이상이 아주머니 고..

[윈난 징홍/중국] 중국 윈난성 본고장에서 보이차를 맛보다.

징홍에서 지내는 동안 시내의 카페 탐방과 야시장 구경 한다고 한참 돌아 다니고 피곤해서 아침 9시까지 늦잠을 잤던 날이 있었다. 일정이 쫓기는 여행이 아니어서 늦잠도 자고 11시가 되서야 미역국에 아침을 먹고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파파야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에게 보이차 대접을 받으면서 보이차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보이차는 예전 부모님을 모시고 중국 하이난 섬 여행을 갔을 때 쇼핑 코스에 포함되어서 마실 수 있었는데 당시에는 음료쪽에 관심이 없기도 했고 그때 마신 보이차가 깊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보이차를 마시기 전에 각종 다기를 정리 정돈을 하시는 데 이런 다기들도 값비싼 제품들이 많다고 한다. 바리스타들이 명품 머신을 사용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이차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윈난 징홍/중국] 운남의 커피 농장에 가다.(Yunnan coffee)

2013년 10월 12일 토요일 7시간이 걸려 라오스 훼이싸이에서 중국 윈난 시솽반나주 징홍에 도착 했다. 힘든 여정의 다음날이 일요일이어서 징홍에서 여유 있는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에도 카페를 돌아 다니는 등 늘어지고 있었다. 커피농장을 안내해 주신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이 한국 들어가신다고 일정을 당겨서 중국에 들어 왔다. 화요일에 농장을 갈 계획을 하고 약속을 잡았는데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이 소유하신 차량을 정리 하셔서 차량과 기사를 섭외할 별도의 비용이 발생했다. ㅠㅠ 중국 윈난의 커피 농장은 여행 계획 당시부터 시간이 되면 가능 정도로 생각 했는데 결국 징홍에 오게 되어서 꼭 가봐야 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화요일 오전 숙소 근처로 차량이 와서 편하게 다녀 올 수 있어 돈이 좋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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