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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커피산지 3

[달랏/베트남] 베트남 커피 산지 베트남 달랏 여행.

베트남 커피산지가 있는 달랏까지 오게 되면서 짜장밥의 2013년 동남아 커피여행도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2010년 여행 당시에 베트남식 드립퍼로 마신 베트남 커피를 처음 접하고 독특한 향과 구수함이 좋았는데 한국에서 커피에 입문 할때 베트남 로부스타를 세간에서 로부스타를 쓰레기 취급하는게 무척 서운 했다. 나중에 로부스타 커피감정사인 R-grader까지 따게 되면서 훌륭한 로부스타 커피도 만나게 되었고 확실히 로부스타 그 자체로 즐길 가치가 있는 커피이다. 2013년 동남아 커피여행을 다시 하면서 그때 느낀 로부스타에 대한 향수? 때문인지 더더욱 베트남 커피를 다시 만나고 싶었고 여행의 마지막을 베트남으로 계획하면서 여행의 마지막은 베트남이 되었다. 다른 나라의 커피여행과 달리 중국과 베트남은 커피 ..

[핀우린/미얀마] 미얀마 커피와의 짧은 만남.....

싱가폴에서 4박 5일간의 짧은 여정을 마치고 2013년 동남아 커피 여행의 5번째 여정지인 미얀마로 향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거의 첫 MRT를 타고 창이 공항으로 가는 MRT를 타고 갔는데 공항에 출발 2시간 전에 도착 햇음에도 미얀마 양곤으로 가는 사람들이 무척 많아서 제일 긴 줄을 서야 했다. 공항에서 체크인을 하는데 스템프로 찍힌 비자를 문제 삼는다. 그거 한국에 있는 미얀마 대사관에서 그렇게 찍어줬는데 왜 나한테 그러는 건지.... ㅡ,.ㅡ; 터미널 1 청사에서 탑승 게이트 앞에서 비행기를 기다렸는데 다행히 젯스타는 정시 출발을 하는 것 같다. 젯스타도 별다른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힘든 저가항공이었다. 그저 깨끗하고 쾌적하고 정시 운항을 하면 좋은 항공사이다. 운이 좋아서 기내에서 ..

[빡송/라오스] 로부스타, 리베리카 커피가 공존하는 라오스

2013년 10월 23일 라오스 볼라벤 고원 빡송에 도착 했다. 한국에서 부터 미리 연락하고 방문하기로 한 쿤에스님의 커피농장에 바로 가려고 했으나 당시에 쿤에스님이 중요한 일이 있어서 며칠 간 혼자 빡송에 올라와서 지내게 되었다. 빡송을 가로 지르는 길을 따라 가다 보니 아무 간판도 없도 커피라고만 쓰여 있는 카페를 만날 수 있다. 라오스에는 가게의 간판세를 받기 때문에 저렇게 썰렁한 간판을 달았나 보다. 그저 커피 한잔 할까? 하고 들어간 이곳에서 개인적인 커피 투어를 신청 할 수 있다. 마치 3년 전 다녀온 방비엥을 연상 시키는 오두 막 같은 좌식의 자리가 카페 앞쪽에 있었고 한가롭고 여유 있는 빡송의 마을에 별다른 여행객도 눈에 띄지 않아 손님은 나 혼자 뿐이었다. 카페 안에 들어 왔는데 손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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