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편의점에 갔다가 몇 달 전에 광고로 봤던 잭다니엘 코카콜라 제품을 드디어 실물 영접을 했다.
편의점에서 4,500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는데 위스키가 들어간 하이볼 제품들과 비슷한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다.

잭다니엘은 미국의 대중적인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 테네시 주에서 유래하고 생산 되고 있으며 일반적인 아메리카 위스키인 버번위스키와는 제조방법에 차이가 있어서 테네시 위스키로 따로 분류된다.
잭다니엘을 비롯 테네시 위스키는 증류를 통해 만들어진 위스키를 오크통에 숙성시키기 전에 사탕단풍나무 숯으로 채운 10피트 길이의 여과기를 통과시켜서 단풍나무 풍미를 위스키에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잭다니엘 중에서도 올드 No.7은 엔트리급 제품으로 가장 저렴한 제품인데 미국 현지에서는 1만 원도 안 하는 한국의 소주 같은 부담 없는 가격대의 대중적인 제품이다.
미국 영화에 PPL로 많이 노출되고 있지만 프리미엄 제품이 아닌데 한국에서는 너무 비싸고 판매되고 있다. ㅡ,.ㅡ;
잭다니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사탕단풍나무 숯 여과기에 한 방울씩 정성스럽게 여과한다고 브랜드 스토리에 설명하고 있다.

잭다니엘 홈페이지에도 잭콕 RTD 제품에 대한 소개가 있다.
잭다니엘 홈페이지에 제품 소개가 있어서 잭다니엘에서 생산하는 제품인 줄 알았다.

잭콕은 일본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위스키 칵테일인 하이볼처럼 미국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버번위스키 계열의 칵테일로 잭다니엘과 코카콜라를 섞어서 만든다.
잭콕은 만들기도 무척 쉬운데 1 1/2 OZ( 45ml)의 잭 다니엘 Old No.7 위스키를 얼음이 들어간 글라스에 넣고 콜라를 가득 채워주면 끝이다. 너무 만들기가 쉬워서 인지 잭 다니엘 홈페이지에는 칵테일 레시피가 소개되지도 않는다. ^^;
잭콕 제로를 마시기 전에 캔을 좀 더 자세히 보니 전면에 기주가 되는 잭다니엘 Old No.7의 레이블 디자인과 코카콜라 제로 슈거 로거가 원래 블랙이어서 블랙의 캔 제품 디자인과도 잘 어울린다.
제품에 일본어로 '오사케(술)'이라고 쓰여있어서 일본에서 수입한 제품인 것을 알았다.

옆면을 보니 일본어로 제품 설명이 쓰여있고 생산자가 일본 코카콜라에서 만든 것을 알 수 있었다.
잭다니엘에서 만든 제품인 줄 알았는데 미국에서도 코카콜라가 이 제품을 만든다고 한다.

캔 한쪽면으로 스티커로 붙여진 한국어 제품 설명이 붙어 있다.
알코올 도수는 5도이고 350ml 제품인데 코카콜라 제로가 들어가도 잭다니엘 위스키가 제로 슈거가 아니어서 그런지 128kcal이다.

얼음잔을 준비하고 잭콕 제로 제품을 글라스에 가득 채워줬다.
강하지는 않지만 제품을 글라스에 따를 때 위스키 향을 느낄 수 있었다.

탄산은 강하지 않아서 거품은 잘 생기지 않았고 생겨도 금방 사라졌다.

직접 마셔보니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좋았다.
잭다니엘 Old No.7 맛과 향도 콜라향에 묻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어 밸런스가 좋다.
만들기 쉬운 잭콕도 잘 못 만드는 똥손들을 위해서 황금비율로 제대로 말아주는 듯한 잭콕 칵테일 RTD 제품이다.
탄산은 좀 약한 편인데 일본 코크 제로가 약한 것인지 아니면 이 제품의 탄산이 원래 좀 약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나도 요즘은 코크 제로만 마시긴 하지만 확실히 오리지널 코크의 맛은 달라서 이 제품의 일반 코크가 들어간 제품의 맛이 궁금해졌다.

일본에서는 일반 코카콜라가 들어간 잭콕과 잭콕 제로 제품이 있다고 하는 것 같은데 한국시장은 첫 출시라서 그런지 아직은 잭콕 제로 제품만 유통되고 있다. 잭다니엘 홈페이지에 보면 미국에서는 잭콕 알코올 도수가 7도인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잭콕 RTD 제품을 맛볼 수 있어 좋았지만 국내에서는 하이볼 RTD 나 잭콕 제품들이 4천 원대에 형성되어 있어 캔 맥주보다는 비싼 것은 아쉽다.
한국에서 잭다니엘 올드 넘버7도 워낙 비싸게 판매되고 있어서 직접 잭콕을 만들어 마시기에 부담스러운 가격이고 잭다니엘 보다 훨씬 저렴한 스카치 위스키로 하이볼을 만드는 것이 더 나아서 가끔 기분 내고 싶을 때 한 캔 정도 사서 마시기에는 괜찮은 제품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