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심당의 인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식지 않고 더 뜨거워지고 있다.
지금까지 성심상에 직접 다녀온 적은 없었지만 가족들이나 가까운 지인들 덕분에 튀김소보로는 몇 번 맛을 볼 수 있었다.
"이게 그렇게 대단한 맛인가?" 하다가도 독특한 맛에 나중에 생각이 나긴 했다. ^^;
대전은 성심당과 함께 칼국수가 유명하다고 해서 언제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하다가 얼마 전에 일 때문에 대전에 가게 되었다.
운좋게 대전에 있는 친구를 만나서 근처에 맛있는 칼국수 맛집에서 점심을 먹고 급하게 서울로 돌아가야 할 일은 없어서 모처럼 대전에 온 김에 성심당을 찾아갔다.
가까운 유성에도 성심당 지점이 있었지만 처음 성심당을 찾는 거니 본점을 가보고 싶어서 약 10km를 더 달려서 성심당 본점으로 갔다.
성심당 본점에 도착해 보니 평일인데도 마치 테마파크처럼 줄을 서서 들어가야 했다. @0@

성심당 본점은 1층에 빵을 판매하는 성심당과 2층에 카페와 식당이 있는 카페테리아가 있는 테라스 키친이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테라스 키친은 올라가 보지 못했다. ㅠㅠ

대기줄은 생각보다 빨리 줄어 들었는데 줄 서서 들어가면서 성심당 본점 앞에 성심당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조형물들을 볼 수 있었다.


성심당의 대표 시그니처 상품인 튀김 소보로가 벌써 45주년이 되었다고 한다.

성심당 본점 입구 바로 옆에 튀김소보로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대기줄을 서고 생각보다 빨리 입장을 했다.
테마파크 처럼 줄을 서서 입장을 하더니 매장 안에 들어가서도 직원이 마이크를 잡고 열심히 안내 방송을 하는 것이 정말 베이커리 테마파크 같은 분위기다. ^^;
입장 후에는 줄이 없으니 편하게 매대에 가서 빵을 고르면 되고 계산도 여러 계산대로 나눠져 줄을 설일은 적다.

가까운 매대 부터 돌았는데 익숙한 빵들도 있지만 독특한 빵들이 많았다.
하나하나가 다 맛있어 보이고 가격도 비싸지 않고 합리적이다.



튀김소보로 인줄 알았는데 마라쌀고로케였다.
일단 독특해 보여서 다른 빵들과 함께 포장하지 않고 들고 가면서 먹을 생각에 따로 포장한 빵이다.

마라쌀고로케는 서울로 올라가면서 차에서 먹었는데 마라향이 가득한 고로케로 생각보다 맵지는 않았다.

특히 바삭한 소리가 나는 식감이 마치 갓 튀긴 튀김을 먹는 기분이 들 정도로 소리까지 맛있었다.
마라향이라 호불호가 나뉠 수 있을 거 같고 사실 소리에 비해 맛이 조금 밀리는 것 같다. ^^;

다시 성심당 본점으로 돌아와서 계속 돌다 보면 튀김소보로를 단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 매대도 있다.
항상 튀김소보로는 식은 것만 먹어서 갓 튀긴 것을 먹어야 했는데 박스로 구입을 했다. ㅡ,.ㅡ;

튀김소보로는 워낙 시그니처 메뉴여서 튀소세트를 박스로 포장해서 파는 매대가 따로 있다.
튀소와 튀소구마, 부추빵이 들어간 세트를 사 갖는데 부추빵은 내 취향은 아니어서 튀소X3와 튀소구마X3를 살 것을 나중에 후회했다. ㅠㅠ

빵을 다 고른 후에 계산은 아무 계산대에 줄이 짧은 곳에서 하면 된다.
평일 오후인데도 정말 엄청난 사람들이 성심당 본점에 있었다.

계산을 하고 나와 보니 성심당 본점 건물과 주변에 다른 부속 매장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성심당 본점 1층에는 밀방앗간이 있어서 별도의 매장인 줄 알았는데 앞서 테마파크 같다고 언급한 것처럼 테마별로 나눠서 성심당 본점과 그 부속 매장은 성심밀방앗간 건물에 있다.

성심밀방앗간 건물 1층 왼쪽에 샌드위치정거장이 있는데 잠봉뵈르 샌드위치나 명란바게트 같은 제품은 성심당 본점이 아닌 샌드위치 정거장에서 판매한다.

바로 옆건물에 성심당옛맛솜씨라는 매장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떡이나 전병, 화과자 등을 파는 매장이라고 한다.

성심당 본점에서 내 것과 지인들에게 줄 튀김소보로 세트를 사고 케이크를 구경하기 위해 성심당케익부띠끄로 이동을 했다.
많이 산거 같지도 않은데 제법 묵직하다. ^^;

성심당 본점에서 골목을 따라 대로변 쪽으로 나오면 성심당케익부띠끄가 있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이번에는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모처럼 왔는데 구경이라도 하고 올 걸 그랬다. ㅠㅠ
연두색 쇼핑백을 들고 가는 사람들이 성심당케익부띠끄에서 케이크를 사간 사람들인 거 같다.

성심당 본점에서 주차는 주변에 제휴 맺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계산할 때 해당 주차장 이름을 알려 주면 구입 금액에 따라 주차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나는 조금 걷기는 했지만 정오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볍게 걸어서 다녀올 수 있었다.

나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차에서 빵을 먹었는데 인근의 성심문화원에서 구입한 빵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일 때문에 대전에 와서 모처럼 성심당을 찾았는데 다른 빵보다는 튀김소보로만 구입을 한 것 같아서 아쉽다.
먹어보지 못한 많은 빵들이 눈앞에 아른 거린다. ^^;
이번에는 아주 짧게 다녀왔지만 다시 대전에 여행을 가면 그때는 좀 더 여유 있게 시간을 내서 성심당에서 다양한 빵들을 먹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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