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다섯번의 싱가폴 여행을 했지만 커피인으로 살게 된 후로는 2017년 5월의 여행은 두번째 방문이었다. 지난 2013년 두번의 싱가폴 여행에서는 한국에서 커피전문잡지에서 찾아낸 카페 위주로 3군데를 찾아 다녔는데 이번에는 사전 정보 없이 구글의 정보를 이용해서 직접 찾아 다녔다. 이번 2017년 싱가폴 여행에서 처음 만난 Blocs 는 비교적 교통이 편리한 Paya lebar역 바로 앞에 위치한 Paya lebar Square에 입주해 있는 스페셜티 카페이다. 커피를 메인으로 다양한 식음료를 제공하는 카페지만 간판의 원두 로고만 봐도 커피 전문점이라는 느낌을 준다. 카페 외관 벽면 한쪽에 blocs의 스페셜티는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 지는지를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다. 입구에는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