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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세여행 2

[빡송/라오스] 빡송 하이랜드의 대규모 커피농장.( Paksong Highland Coffee plantation)

2013년 10월 26일 토요일 아침에 게스트하우스에 맡긴 빨래를 찾으려는데 내가 맞긴 빨래가 제대로 안말랐는지 게스트 하우스가 비상이 걸렸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서 게스트 하우스 옆의 베트남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다. 돼지고기 야채 덮밥 같은 것을 먹었는데 여행 중간 중간 한식을 자주 먹었는데도 한식, 그리고, 매운 음식이 땡겼다. 해외 여행자들에게 아주 유용한 아이템 튜브 고추장을 꺼내서 먹었다. 진작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중간 중간 한식을 먹어서 여행 27일만에 개봉하게 되었다. 고추장만 있으면 어떤 외국의 음식도 한식화가 되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마법 양념이다. ㅎㅎㅎ 아침을 먹고 빡송에서 100헥타르의 커피 농장을 운영하고 계시는 쿤에스님과 다시 통화를 했다. 지난 며칠간 급한 일을 다 끝..

[빡송/라오스] 로부스타, 리베리카 커피가 공존하는 라오스

2013년 10월 23일 라오스 볼라벤 고원 빡송에 도착 했다. 한국에서 부터 미리 연락하고 방문하기로 한 쿤에스님의 커피농장에 바로 가려고 했으나 당시에 쿤에스님이 중요한 일이 있어서 며칠 간 혼자 빡송에 올라와서 지내게 되었다. 빡송을 가로 지르는 길을 따라 가다 보니 아무 간판도 없도 커피라고만 쓰여 있는 카페를 만날 수 있다. 라오스에는 가게의 간판세를 받기 때문에 저렇게 썰렁한 간판을 달았나 보다. 그저 커피 한잔 할까? 하고 들어간 이곳에서 개인적인 커피 투어를 신청 할 수 있다. 마치 3년 전 다녀온 방비엥을 연상 시키는 오두 막 같은 좌식의 자리가 카페 앞쪽에 있었고 한가롭고 여유 있는 빡송의 마을에 별다른 여행객도 눈에 띄지 않아 손님은 나 혼자 뿐이었다. 카페 안에 들어 왔는데 손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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