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11월초에 다녀온 교토 여행은 오전 산토리 야마자키 위스키 증류소와 오후 산토리 맥주 양조장 투어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낮술로 이미 7잔을 마셔서 취기가 올라 힘들었지만 교토에서 맛있는 커피를 파는 카페를 찾고 싶은 마음에 오사카행 전철을 타지 않고 교토 시내로 가는 전철을 타고 이동을 했다. 교토 시내에 도착 했을때는 거의 저녁 5시가 다되가서 니시키 시장에서 먼저 저녁 식사 할 곳을 찾았고 저녁 식사한 곳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스마트 커피(Smart Coffee)를 찾았다. 니시키 시장 안쪽에 있는 스마트 커피는 세련된 재래시장에서 전통적인 느낌을 간직하고 있는 카페였다. 입구쪽에 커피 박물관 같은데 가야 볼 수 있는 커피 그라인더가 세워져 있다. 조금은 촌스러운 디자인이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