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3년 넘게 스페셜티 커피 전문 카페를 운영을 했다. 국내외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 공부한 시간과 동남아 커피 농장을 찾아 다닌거까지 하면 6년 넘는 시간 동안 카페를 운영하기 위해 투자한 시간이 꽤 되었다. 좀 더 일찍 커피의 마력에 빠져서 시작 했으면 좋겠지만 늦바람이 무섭다고 늦은 나이에 시작하고 한동안 커피 전문가라는 프레임에 갖혀 커피를 편하게 즐기지는 못했다. 예전에 주변에서 친구나 지인들이 편하게 스타벅스도 다닐때 스타벅스 커피는 맛있는 커피가 아니라고 무시하거나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명성 치기어린 심정으로 애써 무시하려고 했는지도 모르겠다. 카페를 정리하고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커피와 카페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친구들이 내 눈치를 보지 않고 함께 맘놓고 스타벅스를 오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