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일 날도 무지 추워지고 지난 주로 카페 알바를 그만둬서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커피 관련 드라마나 만화를 찾다가 만화 '카페 드림'을 찾았고, 일본 드라마 '자상한 시간優しい時間)'도 찾게 되어 보게 되었다. 일드의 광팬은 아니지만 유명한 '전차남'을 계기로 인연을 맺고, '노다메 칸타빌레'나 다른 여러 작품을 감상하는 정도 였는데 '자상한 시간'은 진한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드라마로 11부작을 보는 내내 재밌게 보고 있었다. 줄거리는 아내를 사랑했던 중년의 남자가 아들의 자동차 사고로 아내를 잃고 아들과 의절한채 아내의 고향인 후라노에 카페 '숲의 시계'를 열고 동네의 단골 사람들, 또는 등산객들과 소통을 하면서 한 회 한 회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으며 의절했던 아들과의 거리를 좁혀 나간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