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친구 덕분에 종각역 근처에 갈 일이 있었다. 종각역 센트로폴리스 빌딩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친구가 커피를 마시자고 데리고 간 곳인데 친구녀석이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지 조금 헤매다가 찾았다. 센트로폴리스 건물에만 몇 개의 크고 작은 카페가 있는데 친구녀석이 이 전의 방문 했을 때 직원의 접객 태도에 만족하고 커피 맛에 만족해서 센트로폴리스까지 온김에 내게 그 카페의 커피 맛을 평가해달라는 거였다. "너 입에 맞으면 맛있는 커피지" 하면서도 친구를 따라 함께 카페 결을 찾았다. 카페 결은 사면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어느쪽으로 가도 큰 간판은 없어서 친구가 이름도 기억 못 하고 왜 잘 못 찾았는지 이해가 됐다. ^^; 우리는 일찍 점심을 먹고 와서 아직 한 참 점심시간이었지만 카페 결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