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용기, 체험기/커피, 커피 관련 제품 리뷰

대만 여행가서 호텔에서 처음 맛본 미스터 브라운 커피 캡슐.(feat. Caffitaly S36 캡슐 커피 머신)

타고르 2025. 12. 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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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에 15년 만에 대만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간 여행이어서 교통 입지가 좋은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 옆에 있는 코스모스 호텔을 이용했다.
 오후에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방에 들어와서 둘러보는데 방은 22㎡로 작지만 방 한쪽에 생수와 차, 그리고, 캡슐 커피가 눈에 들어왔다.


 코스모스 호텔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은 원래 4성급 호텔이지만 서비스 평가가 좋아서 인지 4성급 같은 5성급 호텔이 되었다.
호텔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커피가 일반 인스턴트커피가 아니라 캡슐 커피였다.


 호텔에서 제공되는 캡슐커피가 네스프레소인 줄 알았는데 카피탈리 캡슐 커피 시스템을 이용하는 미스터 브라운 커피였다.

 

 미스터 브라운 커피(MR.Brown Coffee)는 대만의 유명 커피 브랜드로 1982년 캔 커피 제품을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커피 제품을 출시하며 현재는 스페셜티 커피와 카피탈리 시스템(Caffitaly System)을 이용한 캡슐 커피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오프라인 카페도 운영하고 있어서 RTD제품부터 카페까지 커피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미스터 브라운 커피는 대만의 킹카 그룹(King Car Group) 소속의 브랜드로 커피 음료 사업 외에 요즘은 카발란 위스키(Kavalan Whisky)로 유명한 기업이다.

 

첫날에는 바로 저녁에 나가서 캡슐 커피를 이용하지 않았지만 아침 잠 없는 아버지 때문에 다음날 일어나서 커피를 타드렸다.
카피탈리 캡슐커피 머신은 이번에 처음 이용 했지만 기본적으로 네스프레소 머신이나 다른 캡슐 커피 머신과 큰 차이는 없었다.
 카피탈리도 에스프레소의 본 고장인 이탈리아 제품인데 카페와 이탈리아를 합친 이름(Caffitaly)을 브랜드로 사용했다.
 일리 캡슐 커피처럼 별도의 캡슐 규격을 가지고 있는데 일리 보다 1g 많은 8g의 커피가 들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 중인 카누 전용 캡슐과 달리 미스터 브라운 전용 캡슐의 수는 많지 않고 4 종류뿐이다.
그중 호텔에서 제공하는 캡슐은 2종류라 그중 하나는 갈색의 시그니처 블랜드 캡슐이다.
 인도 커피가 들어 있어 견과류 향과 코코아 향을 진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 캡슐이다.

이미지 출처: 미스터 브라운 커피 캡슐 커피 제품 설명 화면 캡처


 미스터 브라운 커피 캡슐을 추출하는 커피 머신은 카피탈리 S36모델로 카피탈리 커피 머신은 태어나서 이번에 처음 이용을 해봤다.
 카피탈리 S36모델은 미스터 브라운 커피의 캡슐 커피 전용 머신이지만 일반 카피탈리 제품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다.


 대만 내에서 미스터 브라운 캡슐커피 머신 S36의 가격은 3,799 TWD(약 17만 8천원) 정도로 일반적인 캡슐 커피 머신과 큰 가격 차이는 없다.

이미지 출처: 킹카 마트 온라인몰 화면 캡처



 카피탈리 S36 캡슐 커피 머신의 사용 방법과 기능은 일반적인 캡슐 커피 머신과 다르지 않다.

이미지 출처: 킹카 마트 온라인몰 제품 설명 화면 캡처


 커피 머신을 예열하고 모양에 맞게 캡슐을 넣고 추출을 하면 된다.
추출은 40ml와 80ml 추출이 가능하다.


 일리 전용 캡슐은 전통적인 에스프레소를 지향하는 반면 카피탈리는 네스프레소처럼 살짝 벗어난 40ml와 80ml를 추출하는데 커피가 9g이 들어 있어서 캡슐 하나만으로도 진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미스터 브라운 커피의 캡슐 커피는 4 종류지만 호텔에서 제공하는 커피가 시그니처 블랜드와 코스타리카 2종류뿐이어서 아쉽다.


 미스터 브라운 커피 코스타리카 캡슐 커피는

이미지 출처: 미스터 브라운 커피 캡슐 커피 상품설명 화면 캡처

 
커피를 추출할 때 기분 좋은 커피 향이 방안을 가득 채워서 좋다.


 먼저 에스프레소로 마셔 보니 다크 초콜릿의 쌉쌀함과 우디 한 향, 고소한 맛과 스모키 한 향이 단 맛의 여운을 남기는 것 이 좋았다.


 2번째는 40ml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서 두꺼운 물을 추출해서 롱블랙으로 즐겼다.
진한 크레마도 남아 있어 진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좋았다.
 여행 와서 날씨 좋은 날 창 밖을 바라보며 마시는 모닝커피가 웬만한 카페 커피보다 맛있었다. ^^;


 미스터 브라운 커피는 2008년 대만 출장 와서 캔 커피로 처음 맛본 커피였는데 그때도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인상적이었다.
15년이 지나 다시 대만에 여행 와서 이번에는 캡슐 커피로 즐길 수 있었는데 높은 품질의 커피 맛을 느낄 수 있었고 카피탈리 캡슐 커피 머신도 이렇게 간접적으로 이용해 볼 수 있었다.
 이 글을 쓰면서 찾아보니 킹카 그룹이 카발란 위스키뿐만 아니라 커피에도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만은 커피도 재배하고 유명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과 로스터를 배출하면서 수준 높은 커피를 제공하는데 짧은 여행 기간 동안 직간접적으로 이렇게 대만의 커피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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