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 사거리를 지날 때마다 공사 할 때부터 눈에 띄는 카페가 있었다. 인덕원역 5번 출구 근처에 있는 Cafe Pura Vida~ 짧은 외국어 능력으로 '순수한 물'이라는 뜻인가? 라고 생각 했는데 인터넷의 힘을 빌려 보니 Costa Rica에서 일상적으로 쓰는 인사말이라고 한다. 겉으로 보기에도 괜찮아 보여서 그동안 가봐야지 하다가 어제 Q-grader도 합격하고 얼마전 유럽 증류주(WSET) 레벨1 자격시험도 만점으로 합격해서 좋은 기분으로 후배녀석과 7시부터 만나서 달렸다.(짧은 시간동안 맥주 2천, 소주 1.5병을 마시고, 바에서 칵테일을 한잔을 하려고 찾았는데 인덕원의 바들은 칵테일을 파는 곳이 없다... ㅡ,.ㅡ;) 칵테일은 포기하고 커피나 마시자고 발길을 돌려 드디어 Cafe Pura 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