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소로 커피는 2017년 말부터 2020년 초까지 제주살이 2년 동안 내가 가장 최애 하는 단골 카페이다. 지금은 다시 서울과 수도권에 살고 있지만 제주살이를 할 때가 가장 큰 기쁨과 위안이 되었던 하소로 커피는 지금도 나의 최애 카페이다. 좀 더 다양한 커피를 즐겨야 하는데 커피 원두를 구입할 때는 늘 믿고 마실 수 있는 하소로 커피에서 주문한다. 지난 번에 형에게 빌려온 필립스 ep2221 전자동 에스프레머신을 리뷰 할 때도 하소로 커피에서 콜롬비아 엘 파이소 리치 원두를 구입해서 사용했다. 가정에서 가장 간편하게 커피를 즐기는 것은 에스프레소 자동머신이나 캡슐 커피머신이지만 맛과 향에서는 조금 아쉬운 적이 많았다. 커피 드립백은 이런 머신을 제외하고는 가장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