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창 커피 농장에서 지냈던 10일 동안 매일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농장에 있는 카페에서 했다. 농장 사람들이 출근 하고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커피 한 잔을 마신다고 해서 매일 아침 농장 식구들 보다 먼저 카페에 와서 머신을 점검하고 청소와 의자나 테이블을 정리하고 오픈 준비를 했다. 도시나 유명 관광지에 있는 세련 되고 이쁜 카페는 아니었지만 수풀과 나무, 멋진 자연 풍경이 부족한 인테리어를 채워주는 멋진 카페임은 틀림 없다. 이런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얼마나 될까? 날이 맑은 면 맑은데로 흐리면 흐린데로 멋진 풍경을 연출 한다. 바로 이것이 이 카페의 차별화고 경쟁력이다. ^^; 태어나서 처음 보는 에스프레소 머신. 한국에 널리 보급된 브랜드의 머신이 아니어서 처음 본 제품이었다.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