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커피 취향은 소량의 물을 탄 롱블랙이나 에스프레소이다. 나이 먹을 수록 커피를 많이 마시면 골다공증을 조심해야 돼서 우유가 들어간 커피를 마시면서 칼슘을 보충해줘야 하는데 우유가 몸에 잘 안 받는 것도 있고 나이 먹을수록 커피를 줄여서 큰 걱정은 되지 않는다. ^^; 아버지는 내가 카페를 3년 동안 운영할 때 최고의 단골손님이었는데 내가 만든 캐러멜 라테나 캐러멜 마끼아또를 제일 좋아하셨다. 카페를 정리하고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드리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올해 1월부터 다시 부모님 집에 살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일리 프란시스 X7.1 머신으로 우유를 스티밍 해서 캐러멜 라테를 만들어 드렸다. 여름이 되어서 일리 프란시스 X7.1은 청소 후 창고에 보관 중이고 네스프레소 U C50으로 아이스 캐러멜 라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