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에스프레소 2

이탈리아 로마 카페 크레코 두번째 방문기.(Antico caffe creco, Roma)

카페 크레코의 방문은 나중에 커피인이 되어서 소중한 자산이다. 비록 나중에 전문적으로 커피를 공부하고 커피맛을 알게 되었을 때는 카페 크레코 여행 당시의 커피 맛을 기억하지 못하였지만 로마의 유서 깊은 카페를 방문 했던 추억만으로도 좋았다. 2010년에는 내 의지로 간 곳이 아니고 여행지에서 만나 함께 동행한 친구들이 스페인광장에 와서 바로 근처에 유명한 카페가 있다며 찾아간 곳이었다. 당시에는 식당에서도 테이블 차지에 벌벌 떨었기 때문에 테이블 차지까지 지불하고 커피를 마시기에는 부담스워서 바 한쪽에서 서서 1 euro에 구입한 에스프레소를 단숨에 들이켜야 했다. 커피를 잘 알지도 못할때여서 커피 맛도 잘 몰랐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압도 되어 내부의 사진은 찍지도 못하고 금방 자리를 떠야 했다. ㅡ,...

맛있는 에스프레소의 요건

짜장밥이 최근에 개인적이 모임이 많아져서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 해보면 보통의 일반인 들의 생각과 시각에서 바리스타가 하는 일을 쉽게 생각 하는 것 같다. "그거 그냥 원두 갈아서 대충 담아서 버튼만 누르면 되는 거 아냐?" 라는 반응이 많은데 사실 학원에서 바리스타 과정을 배웠거나 자격증을 소지한 분들도 추출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커피의 여러가지 추출 방법(핸드드립, 워터드립, 프렌치 프레스, 사이폰 등)에서 유럽 그것도 이탈리아에서 압력을 이용하여 빠르게 추출하는 에스프레소는 이제 전세계 어디에서나 마실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 되었다. 이렇게 추출 된 에스프레소를 기준으로 카라멜 마끼아또, 카페 라떼, 카페 모카 등 다양한 에스프레소 커피 메뉴가 제공 된다. 일반인에게 너무나 쉽게 내리..

Barista Diary 2013.05.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