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2010년 6개월 간 세계여행을 다녔다. 싱가포르에서 장기간 스톱오버를 하고 동남아 여행을 하면서 여행이 끝나 갈 즈음에 싱가포르로 돌아가기 위해 말레이시아 여행을 하고 있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마지막 여행지인 말라카에 있었고 그때 게스트하우스에서 미얀마 맥주를 처음 보고 마시게 되었다. 그동안 태국, 라오스, 캄보이다, 베트남에서는 못봤던 미얀야 맥주를 하필이면 술값이 제일 비싼 말레이시아에서 맛보게 되었다. 당시에 8링깃이었으니 지금 환율로 환산을 해도 맥주 한 캔에 2,200원이 넘는다. 미얀마 맥주에 대한 첫인상은 하이네켄 라거 맥주와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게스트 하우스 스텝은 칼스버그와 비슷한 맛이고 칼스버그와 미얀야 맥주회사의 합작 법인이라는 설명을 해주었다. 생소한 미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