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은 슈퍼 엘리뇨라서 따뜻한 겨울일 거라더니 벌써 3번이나 한파가 한반도를 지나갔다. 한파가 온다고 사람들이 호들갑을 떨었지만 한강도 동네 개천도 얼 정도는 아니었다. ^^;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따뜻한 칵테일이 있다. 그것도 따뜻한 커피가 들어가는 커피 칵테일이다. 아일랜드 태생의 이 따뜻한 커피 칵테일은 아이리시 위스키와 커피가 들어간 아이리시 커피이다. 아이리시 커피의 유래에 대해서는 현재에 와서 와전 되어 아일랜드 더블린 공항 인근에서 유래되었다는 말이 있지만 자료를 찾아보면 1950년대 아이랜드 서부 새넌 공항 인근의 술집에서 탄생했다는 것이 유력하다. 카페를 창업 하기 전 커피 공부를 하다가 한국에서 진행되었던 '커피 앤 굿 스피릿' 국제 대회를 보고 처음 아이리시 커피를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