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방에서 지낼때 체하기도 하고 장염으로 고생중이었는데 짜장밥 때문에 일부러 시간을 내준 이남학 사장님에게 폐를 끼치는 거 같아서 수방~반둥 인근의 커피농장 답사를 강행을 했다. 결국 몸이 안좋아 졌고 주말에는 거의 농장에서만 지내면서 치료와 휴식을 취했다. 수방의 루왁 커피 농장에서 지냈던 방갈로 형태의 방을 혼자 쓰면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이곳에서 위성 TV와 인터넷도 이용 할 수 있어 정말 집처럼 편하게 지냈던 곳이다. 얼마전 이곳 사장님과 통화해 보니 이런 방갈로를 몇채 더 지어서 커피여행을 온 사람들이 지낼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하셨다. 농장에서 지내는 동안 매일 아침, 저녁으로 에삐가 만들어 주는 한식을 먹을 수 있었다. 사장님을 비롯해 농장을 다녀간 사람들에게 한식을 배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