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대형 프랜차이즈의 폐해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가 커피 문화를 만든 데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 한다. 짜장밥이 2010년 여행 할때도 외국에서 가장 많이 간 곳이 별다방이었던 거 보면 스스로도 안정되고 검증된 맛을 찾았으니..... 많은 프랜차이즈 카페의 난립에도 몇 몇 특색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들(망고식스나 azabu 같은)이 생기는 것은 환영하고 있다. 오늘은 그동안 지인들의 소셜네트워크나 입소문으로 궁금해 왔던 azabu를 찾아 갔다. 추운 날씨에도 처음 커피를 입문할때 같은 조에서 있던 동기와 함께 했는데 몇달만이어서 오랜 시간 수다를 떨었다. 집에서 가까운 azabu 지점이 서판교점이어서 8킬로 정도를 달려서 왔는데 서판교는 나중에 카페 창업 후보지 중의 하나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