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는 과거에 프랑스 식민 지배를 받았던 아픈 역사가 있는 나라지만 식민 지배 동안 프랑스의 식문화가 전파 되어 그들의 생활속에 커피와 빵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다. 그래서 인지 베트남과 더불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빵과 커피가 맛있는 것 같은데 3년 전 라오스 여행을 하면서 조마 베이커리를 빌견 했다. 커피를 목적으로 3년만에 돌아온 비엔티엔에서 2박 3일간 4군데의 카페를 다니면서 가장 인상적인 곳이 여행자 거리에 있던 Cafe Croissant D'or 였다. 비엔티엔에서 남부 빡세로 떠나는 날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숙소에서 만난 박선생님과 괜찬은 카페를 찾아 보자고 자전거를 타고 여행자 거리에 와서 왠지 커피 맛이 좋을 것 같아서 선택한 곳이 Cafe Croissant D'or 이다. 입구의 안..